부자 남편에 ‘람보르기니’ 선물 받은 女배우…부럽습니다
[TV리포트=한아름 기자] 배우 니콜 키드먼(57)이 남편인 가수 키스 어번(56)으로부터 람보르기니에서 제작한 SUV 차량 우루스를 선물 받았음에도 타고 다니지 않는다고 밝혀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외신 잡지 ‘보그 오스트레일리아'(Vogue Australia)가 배우 니콜 키드먼이 진행한 가수 겸 사업가 빅토리아 베컴의 인터뷰 전문을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니콜 키드먼은 빅토리아 베컴에게 “자동차를 좋아하는 편이냐”라고 물었다. 빅토리아 베컴은 “좋아한다”라고 대답한 뒤, “당신은 어떤 차를 운전하냐”라고 되물었다.
니콜 키드먼은 “남편이 차를 좋아한다. 나는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나는 에어컨만 있으면 어떤 차든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대답했다. 빅토리아 베컴이 구체적인 차종을 묻자, 니콜 키드먼은 “남편이 람보르기니를 사줬다”라고 대답했다.
남편이 차를 선물해 줬음에도 니콜 키드먼은 차량에 관심이 없어 해당 차량을 타고 다니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스바루를 운전하고, 남편이 람보르기니를 운전한다”며 “남편은 빠른 차를 좋아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빅토리아 베컴은 자신이 니콜 키드먼을 인터뷰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호주를 사랑하고, 나를 인터뷰해 줄 유일한 사람은 니콜 키드먼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니콜 키드먼은 지난 1990년 배우 톰 크루즈와 결혼했으나, 지난 2001년 파경을 맞이했다. 이후 니콜 키드먼은 지난 2006년 가수 키스 어번과 재혼했다. 두 사람 슬하에는 두 명의 자녀가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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