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기부’ 션, 돈 어디서 나오는지 싹 공개했다
[TV리포트=홍진혁 기자] 가수 션이 만보기 어플을 이용하고 10km를 달렸다.
4일 ‘션과 함께’ 채널에는 지난 영상에서 생긴 궁금증을 해결하기 션이 만보기 테크앱을 켜고 10km를 달렸다. 31일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자신이 왜 돈이 많은지에 대해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한 팬이 “마라톤할 때 만보기 테크앱 켜고 달리는 거 아님”이라고 지적하자 션은 “옛날부터 이거 켰으면 떼부자 됐을 텐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 그는 실제로 만보기 테크앱을 켜고 달리면 돈이 얼마나 쌓이는 지 테스트를 했다.
그는 스태프의 휴대폰을 빌려 총 5개의 휴대폰을 양쪽 팔과 배에 부착하고 만보기 테크 앱 3개씩 깔고 달렸다. 촬영을 위해서 제작진들도 카메라를 들고 뛰었는데 막판에 포기한 스태프들도 있었다.
션이 달리고 있을 때 제작진들이 여러 질문을 했다. 션은 ‘런닝을 잘하는 배우’에 대해서 말할 때 배우 황정민, 박보검, 임시완 등을 언급했는데 특히 이시영의 런닝 실력이 눈에 띈다. 션은 “이시영이 임신 중에 마라톤 하프 코스를 완주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달리는 중에 가족 생각이나 속으로 기도나 찬양을 하면서 달린다고 밝혔다.
10km를 완주 한 후 10000보를 채운 그는 총 수익을 정산했다. 총수익은 775~850원이었다. 그는 만보기 테크앱으로 기부하는 것은 거짓이라고 팩트 체크했다. 하지만 그는 대한민국 전 국민이 만보기 테크앱을 켜고 달리면 50억 원이 모이기 때문에 이 날을 향해서 달리겠다며 기부 천사의 마인드를 보여줬다.
한편 션은 자신의 채널에서 현재까지 기부한 순수금액이 60억임을 밝힌 바 있다.
션의 주 수입원은 강연과 엠버서더 할동이다. 션은 “많이 강연 다닐 때는 1년에 100곳을 다녔다”라며 “엠버서더는 옷, 음료, 화장품 등 5곳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만 션은 지누션 활동으로는 돈을 많이 벌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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