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던 작품 출연 기회 얻고 20년 전 몸매 만든 女스타…
[TV리포트=홍진혁 기자] 배우 제니퍼 가너(52)가 마블 시리즈에 20년 만에 복귀했다.
5일(현지 시간) 제니퍼 가너는 자신의 채널에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에 출연하기 위해 지금까지 행했던 운동 루틴을 담은 1분 20초 정도의 영상을 공개했다. 제니퍼 가너는 2005년 마블 영화 ‘엘레트라’에 주인공 엘레트라 역으로 출연했었다. 그리고 그는 20년 만에 엘레트라 역으로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에 출연했다.
제니퍼 가너는 영상을 올리며 숀 레비 감독과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출연을 제안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후 그는 “불가능한 꿈이 현실이 됐다며 훈련과 몸 관리를 더 강화했다”고 전했다. 그는 20년 전 몸을 만들기 위해서 푸시업, 스쿼트 등의 웨이트 트레이닝, 수영, 러닝, 복싱, 달리기, 트램펄린 운동 등 다양한 운동을 소화했다.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에 함께 출연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해당 영상을 보고 “곧 당신에 관한 게시물을 올릴 것이다. 당신은 전설이다”라는 댓글을 달았고 제니퍼 가너의 피트니스 코치도 “당신은 진짜에요. 당신이 훈련하는 모습은 최고였어요. 정말 자랑스러워요”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외에도 트레시 엘리스 로스, 에바 롱고리아, 리타 윌슨, 나단 필리온 등의 유명배우들이 댓글을 달면서 제니퍼 가너의 노력을 칭찬했다.
제니퍼 가너는 또한 “격투씬을 촬영하는 건 정말 재밌었고 모두 함께 있어서 정말 꿈 같았다. 함께한 출연진이 자랑스럽고 그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출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은 개봉 2주만에 글로벌 흥행수익 8억 2400만 달러(약 1조 1133억)을 돌파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제니퍼 가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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