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연하 남편 폭행 논란…함소원, 직접 무거운 글 올렸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진화의 가정폭력 폭로 이후 함소원이 남편의 사과글을 공개했다.
8일 함소원은 “진화씨가 하루 종일 고민하다가 스토리를 올렸다. 기사가 너무 많이 나오니 놀라더라. 여러분께 걱정을 드려서 저도 송구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진화의 사과문이 담겨있다. 진화는 “안녕하세요. 저는 진화입니다. 어제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 아이 엄마한테 잘못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아이 엄마는 좋은 사람이다. 저 사진 한 장 때문에 한 사람 망치지 말라. 사진의 상처와 함소원 씨는 상관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전날 진화는 눈 밑과 코 옆에서 피가 나고 있는 사진과 함께 중국어로 “안녕하세요, 진화입니다. 함소원이 때렸다”라는 글을 게재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그는 사진을 재업로드하며 함소원이 배우이기 때문에 모함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8년 동안 너무 힘들었다. 진짜 너무 힘들었다”라고 가정폭력을 호소했다.
하지만 단 몇 시간 만에 입장을 바꾼 진화는 “오해의 글을 썼다.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니 오해하지 말라. 제가 잘못 보냈다”라고 해명했다. 함소원 역시 “진화씨도 좋은 사람입니다. 놀라셨을 당신들을 위해 보냅니다”라며 말을 보탰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2018년, 18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슬하에는 딸 한 명이 있다. 앞서 함소원은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누렸지만 조작 논란에 휩싸인 뒤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함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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