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한지민과 열애…’비혼’이었다가 바뀌었다
[TV리포트=홍진혁 기자] 무려 10살 차이가 나는 배우 한지민과 가수 잔나비 최정훈이 공개 연애를 한다.
8일 한지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TV리포트에 “(한지민과 최정훈은) 연인 관계가 맞다. 최근 관계가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고 잔나비 측 역시 “본인확인 결과, ‘더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을 통해 (한지민과) 알게 됐고, 최근 좋은 만남을 갖게 됐다”며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들의 연애가 인정되자 최정훈이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언급한 것이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정훈 2022년 6월 15일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하여 자신의 결혼관과 이상형에 대해서 밝힌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나문희가 자신의 남편의 절약정신에 대해 말하자 정형돈이 최정훈에게 씀씀이는 어떤 편인지 물었다. 이에 최정훈은 “저는 결혼이라는 것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못해봤거든요”라고 엉뚱한 답을 하자, 김숙은 “계속 결혼 얘기 하고 싶었어요?”라고 물으며 최정훈이 준비한 말을 유도했다. 최정훈은 “원래 결혼할 생각이 없었는데 최근에 목욕탕에 가서 아들이랑 아버지가 서로 바라보는 모습이 좋아 보였어요. 그게 정말 좋아보였어요”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최정훈에게 어떤 사람과 결혼하고 싶은지 이상형을 물었다. 최정훈은 “저는 약간 저를 휘두르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숙과 송은이가 “어떻게 하면 돼”라고 물으며 적극적으로 ‘플러팅’에 나섰다.
최정훈은 자신이 사회생활을 잘 못하는 편이라며 “그런 걸 할 때 코치를 해주고”라고 구체적인 이상형 조건을 말했다.
김종국은 “인생에 둘밖에 없다”고 가정하며 김숙과 송은이 둘 중 한 명을 선택하라고 부추겼다. 최정훈이 고민 끝에 송은이를 선택하자 출연진은 최정훈이 외모를 본다는 결론을 내리며 장난치기도 했다.
한편 한지민은 지난해 8월 KBS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 출연했다. 당시 한지민은 최정훈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고 최정훈 역시 자신의 음악을 좋아해주는 게스트가 나와줬으면 해서 한지민을 섭외했다고 밝혔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최정훈’, ‘한지민’,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KBS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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