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연하남이 대세?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들 봤더니…
[TV리포트=정은비 기자] 배우 한지민과 그룹 잔나비의 최정훈이 열애 사실을 알렸다.
8일 TV리포트 취재에 따르면 한지민과 최정훈 모두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KBS 2TV ‘더 시즌즈 – 최정훈의 밤의 공원(일명 밤의 공원)’에서 만난 것을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민은 과거 잔나비 콘서트를 다녀왔다며 최정훈에게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선남선녀의 열애 소식에 한가지 주목되는 점은 바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이다. 한지민은 1982년 만 41세로 1992년생인 최정훈과는 10살 차이가 난다.
최근 연예계에서는 연하남 커플을 종종 살펴볼 수 있다. 임지연과 이도현 역시 대표적인 연예계 연상연하 커플이다. 1990년생인 임지연은 1995년생인 이도현과 5살의 나이 차이를 보인다.
두 사람은 드라마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한 이후 인연을 맺게 되었다. 임지연과 이도현은 2023년 4월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이도현이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은 후 소감으로 “지연아 고맙다”라고 말해 화제가 된 적 있다. 임지연은 공개 열애 4개월 만에 ‘곰신’ 생활 중이다. 이도현은 2023년 8월 14일 입대해 현재 공군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다. 전역은 2025월 5월 13일로 예정되어있다.
황정음 역시 7살 연하의 농구 선수 김종규와 2024년 7월 열애를 인정했다. 현재 전남편 이영돈과 이혼소송 중인 황정음은 힘든 시간을 보낼 때 김종규에게 위로를 받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 사람은 현재 열애 인정 2주 만에 결별을 선언한 상태다. 황정음의 소속사는 “두 사람은 최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히 알아가는 단계였지만 좋은 지인 관계로 남기로 했다”라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한편, 여배우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약하던 이미주도 3살 연하의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를 인정했다. 2024년 4월 이미주의 소속사는 “서로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공개연애 이후 이미주는 한 방송에서 “(공개연애를 하고) 그 친구는 오히려 좋아했다 예전엔 내가 인기가 너무 많아서 불안해 했는데 이젠 안심을 하더라”고 말하며 “(남자친구가) 겉보기에는 되게 사나워 보이는데 정말 애교쟁이다”라고 달달한 칭찬을 덧붙였다.
가수 에일리 역시 3살 연하의 최시훈과 교제 중임을 밝혔다. 최시후는 ‘솔로지옥’에도 출연했으며, 에일리의 소속사는 “에일리는 지인이 소개로 만난 일반인 남성분과 내년 결혼을 목표로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과거 최시훈은 에일리의 콘서트를 관람한 후 “최애 에일리 님의 콘서트도 보고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생일주를 보냈다”라는 글을 작성한 적 있다.
연예계 연상연하 커플이 늘어나는 가운데 새로 탄생한 연상연하 커플의 앞날이 기대된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 사진= ‘백상예술대상’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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