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취미처럼 한다는 워커홀릭 男배우, 알고 보니…
[TV리포트=정은비 기자] 배우 안재현이 바쁜 일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7일 안재현의 채널에는 ‘미술수업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안재현은 스케치북에 스크래치 기법으로 그림을 그리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재현은 “저는 요즘에 엄청 다양한 생활을 하고 있다 정말 기쁘게도 쉬는 날이 하루도 없이 열심히 즐겁게 보내고 있다”라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예전에 모델 생활할 때 그럴 때가 있었다”라며 “일이 너무 많아지는 순간이 정말 기쁘게 온다 정말 행복하게 그때 어떤 친구가 저한테 물어봤다 ‘안 힘드니 일 많이 하면 지치는 거 없니’ 근데 주말에 보통 쉬지 않냐 그래서 저는 좀 역으로 생각을 했었던 기억이 나는 게 이왕 살 거 일주일의 시간 보낼 거 일하는 시간이 더 즐거우면 좋은 거 아닌가 오히려 이득 아닌가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일주일 중의 5일은 일할 수 있어 대박 그런 생각으로 시간을 보냈다”라며 “하지만 일이라는 게 쉽지는 않다”라고 털어놓았다.
또 “요근래 본 책 중이 ‘일을 취미처럼 하라’라는 글을 봤다”라며 “그분이 하시고자 하는 말씀이 뭐였냐면 취미처럼 일을 하면 어느 순간 그게 너무나 즐거운 루틴이 될 것 같다 이렇게 말씀하셨다”라고 안재현이 최근 감명 깊게 읽은 책의 일부를 공유했다.
안재현은 “그 예를 들어준 게 어부와 낚시꾼에 예시를 들었다”라며 “어차피 물고기를 잡는 행위는 똑같지 않나 그런데 마음가짐은 취미 쪽으로 가면 더 즐겁게 일을 할 수 있지 않으냐는 이야기를 그분께서는 하셨다 근데 저는 그 말이 좀 좋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일할 때는 굉장히 조금 예민하고 즐기지 못한다 특히 드라마를 한다거나 그럴 때는 그런데 지금은 너무나 즐겁게 일을 하고 있다”라며 “제일 어려운 건 강약을 조절하는 것 그게 진짜 어려운 것 같다 잘하려고 힘을 주면 그게 더 못한 결과를 줄 때도 있다 자연스레 편안하게 다가가다 보면 그래서 참 어려운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재현은 2016년 배우 구혜선과 결혼했지만 2020년 파경을 맞았다. 안재현은 최근 케이윌의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에서 서인국과 케미를 보여줘 인기를 얻고 있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 사진= ‘안재현’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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