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첫 ‘연애’ 인정…열애설 났던 男스타까지 난리났다
[TV리포트=김산하 기자] 한지민이 데뷔 후 처음으로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눈에 띈다.
8일, 배우 한지민과 잔나비 최정훈이 공식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과거 숱한 열애설에도 단호하게 입장을 밝혔던 한지민이 처음으로 인정한 열애설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양측 소속사에 따르면 한지민은 최정훈과 1년 전 출연했던 KBS 2TV 뮤직 토크 프로그램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하 ‘밤의 공원’)에서의 만남을 계기로 좋은 인연을 이어오다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 본격적으로 열애를 시작했다.
한지민은 43살의 나이에도 여전히 앳된 동안 미모를 가지고 있다. 외모, 연기력, 성격 등 완벽한 모습으로 각종 미담을 보유한 인물로, 과거 다양한 배우들과의 열애 스캔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그는 단호한 태도를 보이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깔끔한 사생활을 유지해오던 한지민은 과거 “오랜 시간 배우 활동을 했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과 관계를 쌓지 않았다. 영화 ‘밀정’때 처음 관계자와 사적인 얘기를 해봤다”라고 밝힌 적 있다. 또 “연애하고 있을 때도 하지 않을 때도 ‘안 한다’고 한다. 미래 배우자가 일반인이라면 내 연애 사실을 다 알게 될 텐데 그걸 굳이 알게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라며 미래 배우자를 향한 배려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한지민이 최정훈과는 꽤 진지한 관계를 이어가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결혼할 거 같다”, “와, 지민 언니 열애설 처음 보는데… 진짜 진지하게 만나나보다”, “한지민 첫 공식 열애설이네, 대박”, “나이도 있으니까 정말 결혼하려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둘의 열애를 응원했다.
한편, 한지민 첫 열애설 상대는 MBC ‘이산’을 함께 했던 배우 이서진이다.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던 만큼 둘의 케미가 좋았고, 카메라 밖에서 포착된 둘의 관계도 친밀해 보여 열애설이 퍼지게 됐다. 그러나 둘은 이후 tvN ‘삼시세끼’에서 남녀 사이라기보단 가족 같은 면모를 드러내며 절친한 사이로 밝혀졌다. 이서진이 “한지민한테 미안해서 드라마 끝나고도 본 적이 없다”고 전하기도.
한지민의 두 번째 열애설 상대는 가수 알렉스였다. 당시 “먼 친척의 소개로 만남을 가졌으며 한지민 언니 결혼식에서 알렉스가 축가를 부른 뒤 가까워졌다”는 풍문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이때도 한지민은 단호했다. 그는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고, 매우 억울해 했다고 전해진다.
또한 한지민은 함께 로맨스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소지섭과도 열애설이 난 바 있다. 둘은 작품 이후 비슷한 반지를 낀 사진이 포착되며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소지섭 역시 “그 친구에게 미안했다. 여배우에게는 스캔들이 치명적일 수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처럼 줄곧 단호한 태도를 보여왔던 한지민이 최정훈과는 공식 열애를 인정했으니, 좋은 소식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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