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였는데 책상에… ‘원조 게통령’ 男배우, 충격 과거
[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지진희가 ‘원조 게이 대통령’의 명성을 또 한 번 입증했다.
10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의 배우 지진희, 김지수, 최민호, 정웅인이 출격한다.
‘가족X멜로’는 11년 전에 내다버린 아빠가 우리집 건물주로 컴백하면서 벌어지는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 드라마로 일생을 거쳐 가족으로 인해 발생되는 수많은 복합적 감정을 멜로라는 장르 안에서 접근하며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지진희는 고등학교 시절 남고였음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많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지진희는 “선도부장 출신인데, 그걸 멋있게 본 친구들이 있었는지 책상에 과자와 초콜릿 우유가 놓여있었다”라며 학창 시절부터 남달랐던 인기를 자랑한다.
앞서 지진희는 과거부터 많은 남성들의 이상형으로 꼽히는 등 남성 팬들로부터 오랜 시간 변함없는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지진희는 과거 방송에 출연해 “동성애자들에게서 이상형이라는 메일이 좀 온다”라며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별 문제 안되는 거다. 예전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고, 미래도 있을 일인걸 감춰온 것이기 때문”이라며 동성 팬들의 지지에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지진희의 학창시절 에피소드는 10일, 토요일 저녁 8시 50분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999년 뮤직비디오 ‘조성빈 – 3류 영화처럼’으로 데뷔한 지진희는 ‘대장금’, ‘미스티’, ‘60일, 지정 생존자’,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D.P.’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라는 타이틀까지 얻으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진희가 출연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는 8월 10일(토)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극중 지진희는 사업 실패의 아이콘으로 가족들에게 손절당한 뒤 이들이 살고 있는 빌라의 건물주가 되어 다시 나타난 변무진 역을 맡아 이제껏 보지 못한 지진희 표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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