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반복된 외도…셋째 임신 했는데 ‘이혼’ 선언한 女가수
[TV리포트=한아름 기자] 최근 셋째 임신을 발표한 래퍼 카디 비(31)가 사고를 당해서 아이를 잃을 뻔했다고 털어놓아 많은 이의 걱정을 샀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래퍼 카디 비가 실시간 음성 채팅을 진행했다. 그는 이상한 사고를 겪었고 온몸이 마비되는 경험을 했다고 털어놨다.
카디 비는 “방금 엉뚱한 사고를 당했다”며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다. 사소한 사고는 아니었고 정말 아팠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너무 큰 사고라서 말 그대로 마비가 됐다. 이 사고 때문에 내 아이가 태어나는 데 어려움을 겪을 뻔했다”라며, 배 속에 있는 아기를 걱정했다.
이어 카디 비는 병원에서 퇴원한 후 집에 도착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하루 전에 집에 왔다. 솔직히 완전히 취해서 집에 왔다”며 “기분이 좋았다”라고 마약성 진통제인 ‘모르핀’을 언급했다.
카디 비는 “모르핀을 더 많이 먹기 위해 사고를 과장할 거다. 모르핀이 나를 진정시킨다”며 “사람들이 마약에 중독되는 이유를 알 것 같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 같은 발언도 많은 이의 우려를 샀다.
한편, 카디 비는 지난 1일 남편인 래퍼 오프셋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오프셋은 그간 많은 불륜을 저질러 질타를 받았다. 다만 이번 이혼 사유가 ‘외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두 사람 슬하에는 두 명의 자녀가 있고, 현재 카디 비는 셋 째를 임신 중이다. 카디 비는 이혼 소송에서 자녀의 양육권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소송 보도 직후 카디 비는 “모든 결말은 새로운 시작이다”라는 문구와 함께 셋째 임신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배 속에 있는 아이에게 “너는 나에게 더 많은 사랑, 삶을 가져다줬다. 그리고 새로운 힘도 가져다줬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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