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미성년자 상대로…충격 사생활 드러났다
[TV리포트=홍진혁 기자] 크리에이터 구제역이 미성년자 성착취 혐의로 고발당한 가운데, 과거 룩북 크리에이터를 고발한 사건이 다시 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UDT 출신 이근은 ‘ROKSEAL’ 채널 커뮤니티에 구제역의 성매매 의혹 증거를 확보했다며 폭로를 예고하는 글을 올렸다. 해당 의혹이 미성년자 성착취 혐의로 알려진 가운데, 구제역의 과거 영상이 조명되고 있다.
구제역은 2021년 승무원 복장을 입은 크리에이터 B씨를 성매매방지법 위반 소지로 고발한 바 있다.
당시 구제역은 속옷을 입고 등장해 승무원 복장을 착용하는 영상을 찍은 B씨에 대해 “승무원 룩북녀는 성 상품화”라고 말하며 그를 저격했다.
구제역은 “이건 룩북이 아니라 ‘X동’이라며 범죄자들이 인플루언서로서 응원과 사랑을 받아선 안된다는게 저의 신념이자 가치관”이라며 B씨가 정보통신망법 44조 7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영상은 명예훼손 등으로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상태다.
당시 구제역은 B씨를 모욕을 한 혐의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한편, 7일 크리에이터 임마누엘은 자신이 구제역의 황금폰을 받았다고 밝히며 자신이 파일을 복사했다고 밝혔다.
구제역은 현재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다. 구속 전 그는 지인에게 자신의 ‘황금폰’을 맡겼고, 이후 파일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임마누엘은 구제역이 구속된 뒤, 복제한 자료를 제3자에게 공유전파했다. 자료를 받은 A씨는 해당 자료를 외부로 유포했고, 임마누엘은 이를 인지하고도 방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제역의 휴대폰에는 여성의 신체가 그대로 노출된 나체 사진도 다수 존재했다. 김소연 법률 사무소 김소연 변호사는 “구제역이 해당 사진의 대상이 미성년자일 때 촬영한 것으로 판단돼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의 소지가 다분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구제역과 임마누엘, A씨 등은 9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통신매체이용음란죄 및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고발됐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구제역’, ‘크리미널 리포트 임마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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