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까지 스케줄 꽉 찼다는 男배우, 대체 누구길래?
[TV리포트=정은비 기자] 손석구가 자신의 바쁜 스케줄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최호구를 지켜줘’ 채널에는 배우 최윤영과 친한 손석구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만나 6년째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손석구는 대본 외우는 법을 공유했다. 손석구는 “난 안외운다”라며 “그게 난 외우는데 결국엔 외우는데 미루고 미루고 끝까지 미룬다 그리고 진짜 이제는 안 외우면 안된다 뭐 되기 전까지 간다”라고 밝혀 최윤영을 황당하게 했다.
이어 최윤영이 “오빠 근데 촬영 언제까지냐”라고 묻자 손석구는 “나는 촬영이 과장 하나도 안 보태고 2026년 7월까지 있다 나 일 엄청 많이 잡아놨다”라며 바쁜 일정을 알렸다.
이에 최윤영이 “안 쉬고 계속 일하면 힘들지 않냐”고 하자 손석구는 “내가 진짜 얼마 전에 진짜 너무 현타가 왔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최윤영이 “근데 그럼 오빠가 조절할 수 있는 거 아니냐 오빠가 좀 쉬고 싶으면 쉴 수도 있고”라고 제안하자 “안돼 촬영이 잡혔는데 어떡해 해야지”라고 답했다.
덧붙여 “쉽게 얘기해서 난 2026년까지 일주일에 하루 이틀 정도 쉬면서 그냥 촬영을 하는 거다”라며 “근데 하루 이틀을 쉬면 그날 쉬는 게 아니다 광고를 찍을 수 있고 뭐 다른 거를 준비를 해야 될 수도 있고 대본회의를 해야될 수도 이렇게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그게 현타가 너무 크게 온다 그래가지고 내가 못하겠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최윤영이 “그래도 일이 없을 때보다는 할 때가 더 좋지 않나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편하지 않으냐”라고 하자 “일하는 게 (없을 때보다) 좋다 마음은 편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손석구가 주연을 맡아 6월 14일 개봉된 영화 ‘밤낚시’가 7월 29일 제28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국제 단편 경쟁 부문에서 최고편집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 사진= ‘최호구를 지켜줘’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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