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글) 더위와 싸워서 패배한 바리 .gif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안녕 망자후보들아
예비 망자 딸피 아재가 돌아와써
움짤 찌느라 지난주에 다녀온 바리글을 이제야 쓴다
진짜 날씨 조오오온나 찌더라
출구없는 사우나에서 헤매는 느낌이라
1시간마다 이온음료 한통씩 마셨음
시작은 피반령
코너 고자인데 특히 우코너는 병신 수준임ㅋㅋ
피반령 지나고 좀 가다가 만난 차 한 대가 꽤 빠른 페이스로 가길래 신나서 쫓아감
어딜 그리 급히가나 했는데
레이서의 자질 : 급똥
가다보니까 육수 범벅에 넘 힘들어서 걍 멈췄음
이 날씨에 햇빛 아래에 있으면 진짜 큰일날 것 같아서 다리 아래로 다시 피신함
개같이 더운데 풍경은 예쁘더라
그늘에서 조금 쉬니까 기운 돌아와서 다시 출발
가는길에 고개 하나 넘다가 이세계 티켓 구경쓰~
내가 차선 착각한 줄 알았다 ㅅㅂ
하늘 예쁘면 됐잖아 한잔해
코스 중간 경유지인 말티재.
이름만 들어봤지 첨 와봄
이제 내가 가야할 길 ㅗㅜㅑ
참고로 나 고소공포증 있어서 전망대 꼭대기 못 올라감
여기까지 와서 꼭대기를 못 가보네ㅜㅜ
말티재 다운힐 ㅅㅂㅅㅂ
유턴 수준 헤어핀에 경사가 거의 내려꽂는 수준임.
거기다 가드레일 밖은 추락 ^_^
식은땀 줄줄 나더라
말티재 끝나고 탁 트이고 깨끗한 도로로 힐링함
탈수 오는 것 같아서 또 편의점 들름.
이번 편의점은 다행히도 에어컨 빵빵한 실내 취식공간 있어서 구원받았다ㅜㅜ
편의점 댕댕이
귀엽다
집까지 30분 남은 상황에서 또 휴식
땀 많이 흘리니까 어지러울 지경이더라.
장비 벗어던지고 바닥에 냅다 누움
남들이 치킨스트립 얘기할 때 난 치킨 ‘벨트’ 를 고집하고 있었지
코너고자지만 살아남아따…
[바리 3줄 요약]
1. 폭염에
2. 뇌 녹아서 나간
3. 탈수바리
폭염엔 걍 집에서 쉬어라…
출처: 바이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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