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멤버, 친구 결혼할 때 ‘축의금’ 얼마 낼까…싹 공개됐다
[TV리포트=김산하 기자] 방탄소년단 RM이 슬리피에게 결혼 축의금으로 1000만 원을 ‘플렉스’했다.
11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슬리피와 방탄소년단 RM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
이날, 슬리피는 딘딘과 함께 결혼 선물로 받은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딘딘이 “냉장고부터 전자레인지까지, 그 집의 가전제품이 10개 중에서 8개는 제가 준 것일 것”이라고 말하며 남다른 의리를 드러냈다. 슬리피는 “솔직히 얘기하면 1등은 RM이다. 큰 거 한 장 보냈다”라고 말했다. 그는 “축의금으로 큰 거 한 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딘딘은 “RM과 슬리피 형이 어떻게 친하냐면 RM이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할 시절, 방탄소년단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RM을 소개해줬다. 그래서 RM이 BTS가 된 거다”라고 둘의 친분이 생긴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다 RM이 소셜 메시지로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계좌를 보내 달라’고 했다더라. 바로 축의금 1000만 원을 보냈더라”라고 놀라운 일화를 공개했다.
누리꾼은 성공 후 주변인도 잘 챙기는 RM의 모습에 훈훈해 했다.
하지만 1000만 원이라는 거액이 축의금으로 전해진 것에 대해 일부 누리꾼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축의금을 왜 말해… 앞으로 RM 부담스러울 듯”, “RM한테 축의금 받은 사람들은 저거 생각날 듯. 왜 말한 거지?” 등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RM은 지난해 12월 11일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동반 입대했으며, 12일에는 지민과 정국이 동반 입대했다. RM은 대한민국 육군 제15보병사단 군악대로 복무 중이다. 입대 전, RM은 2022년 솔로 정규 1집 앨범 ‘Indigo’를 발매했으며, 군입대 후 지난 5월에는 선공개 싱글 ‘Come back to me’를, 같은 달 정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을 발매했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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