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나락… 해외서 유행 중인 ‘슈가 챌린지’, 내용 보니 ‘경악’
차 안에서 음주운전 인증
‘슈가챌린지’ 펼치는 팬들
슈가 응원 빙자한 조롱?
최근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음주 운전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일부 해외 팬들이 도 넘은 팬심을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 엑스(옛 트위터)에는 자동차 안에서 술병을 들고 찍은 사진, 영상과 함께 ‘#SugaChalleng’라는 해시태그를 사용해 글을 게재했다.
특히 ‘슈가챌린지’에는 “언제나 내 최애를 지지하겠다”, “우리 모두 실수하지 않느냐?”, “항상 윤기와 함께하겠다”라며 음주 운전을 한 슈가를 응원하고 있었다.
해당 챌린지를 진행하며 실제 차 안에서 음주 후 사진을 찍는 것인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악한 영향력”, “적당히를 모르네 사람들이.. 진짜 무섭다”, “진짜 운전하는 건 아니지?”, “조롱 챌린지인 듯”, “팬 아니고 조롱 같은데 아무튼 유해하다”, “옹호든 조롱이든 과해 이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슈가챌린지’가 안티 팬들이 BTS를 조롱하기 위한 행위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 27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노상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주행하다 넘어졌다.
당시 인근에 있던 기동대 소속 경찰이 슈가를 부축해 세웠고, 과정에서 술 냄새가 나 인근 파출소로 인계했다.
슈가는 조사 과정에서 “맥주 한잔 마시고 운전했다”라고 진술했다.
이후 사건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227%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슈가의 진술은 거짓임이 들통나 파문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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