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양준혁, 늦깎이 아빠 된다… ’19세 연하’ 아내 시험관 성공
[TV리포트=정은비 기자]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2세 소식을 최초 공개했다.
12일 SBS ‘동상이몽2’에는 양준혁♥박현선 부부가 출연해 임신 사실을 알렸다.
양준혁은 19세 연하인 아내 박현선과 결혼 4년 차임에도 달달한 모습을 보여주며 보는 이를 부럽게 했다. 양준혁은 아내의 배를 바라보며 “팔팔이는 잘 데리고 잤어?”라고 물으며 임신 사실을 밝혔다.
그는 “내가 56세가 됐는데, 아내가 아기를 가졌다 팔팔이는 태명”이라고 덧붙였다. 아내인 박현선은 태명에 대해 “88이라는 숫자가 의미가 있다 저희를 이어준 숫자인 것 같다 남편은 88학번이고, 저는 88년생이다 그래서 팔팔이라고 지었다”라고 말했다.
양준혁은 임신 과정에 대해 “꿈 같은 일이었는데, 실제로 아기가 생기니까 울었다 임신 이야기를 듣고 눈물이 났다 너무 기뻤다”라며 “사실 그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양준혁은 “아이를 갖는 것에 걱정을 하나도 안 했었는데 잘 안 되더라 결국 아내 손에 이끌려 시험관 시술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박현선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쌍둥이를 임신했다 그런데 임신 8주 차에 아이 한 명을 유산했다”라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어 “팔팔이는 남자아이였음 좋겠다 야구선수로 키우고 싶다”라고 말하며 아들을 바라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양준혁은 19세 연하 박현선과 2021년 결혼했다. 과거 한 방송에서 박현선은 양준혁의 팬이었다고 밝히며 “양준혁은 화가 없고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사람이다 그 안정감이 너무 좋았다”라며 진국이라고 남편을 칭찬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 사진= SBS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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