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女가수, 웨딩드레스 공개하며 ‘결혼’ 발표… 남친 정체
[TV리포트=유지호 기자] 일본의 가수 아오야마 텔마(36)가 11일(현지 시간) 공식 사이트 등을 통해 결혼을 발표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아오야마 텔마는 “결혼했습니다”(I got married)라며 “개인적인 소식이지만, 최근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아오야마는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자신의 감정을 담은 신곡 ‘웨어 유 얼'(Where u r)도 함께 그의 개인 채널에 공개했다.
아오야마는 “조금 부끄럽지만, 지금의 기분을 노래로 표현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서로를 지지하며, 우리만의 유머 있는 가정을 꾸려가고 싶습니다.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해 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그의 결혼 소식에 일본 연예계의 동료들이 앞다투어 축하를 전했다. 메구미(MEGUMI), 와타나베 나오미, 와카츠키 치나츠, 다레노가레 아케미, 모가미 모가, 키쿠치 아미, 아사히 나오 등의 인기 연예인들이 아오야마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피아니스트 키요즈카 신야는 “웨딩드레스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결혼을 축하드립니다”라고 전했으며, 개그 듀오 ‘롯치’의 나카오카 소이치는 “우와~ 축하해요!”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아오야마 텔마는 일본의 가수로 2006년 처음 데뷔했다. 아오야마는 2008년 ‘곁에 있을게'(そばにいるね feat. SoulJa)로 오리콘 차트에서 1등에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아오야마 텔마는 아프리카계 혼혈로 일본에서 출생했지만 미국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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