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 낙찰… 강남역에 붙는 치과 이름에 돌연 ‘자우림’ 김윤아 언급된 이유
[TV리포트=유지호 기자] 역대 최고 낙찰가인 11억1100만원에 강남역 부역명으로 추가된 한 치과 병원이 ‘자유림’ 김윤아의 남편 김형규의 것으로 알려졌던 가운데, 김윤아가 직접 해당 루머를 부정했다.
김윤아는 13일 “오늘 아무 관련 없는 내용의 기사에 저와 자우림이 언급되고 있네요”라며 해당 사실을 부정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김형규씨는 해당 치과의 페이닥터로 근무중입니다. 어떤 치과도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라며 해당 병원이 남편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밝혔다.
이어 “점심 시원하게 드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를 덧붙이며 해당 글을 마무리했다.
12일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역 기존 역명에 부역명을 새로 추가 기입하는 ‘역명병기’ 입찰에 강남역은 하루플란트치과의원이 역명 병기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부역명 병기는 올해 10월부터 시작해 3년 동안 표기될 예정이다.
해당 낙찰은 역대 최고가인 11억 11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도 화제가 되었지만 그 이상으로 화제가 된 점은 해당 병원이 김형규의 것으로 잘못 와전되었다는 점이다.
아마도 이러한 오해가 퍼진 이유는 해당 병원 사이트에 김형규의 직책이 수석원장으로 되어있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해당 병원에는 수석원장 직책을 단 의사만 15명이며 대표원장도 2명이다.
한편 김형규는 2006년 김윤아와 결혼했으며 슬하에는 아들 민재 군이 있다.
김윤아는 최근 한 방송에서 남편에 대해 “김형규 씨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오늘까지 한 번도 내 수입을 넘은 적이 없다”며 “김형규 씨가 안정감을 얻고 있을 것”이라고 수입을 밝혔다.
실제로 김윤아는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곡만 290여 개로 알려졌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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