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알렸던 스타 부부, 드디어…경사났습니다
[TV리포트=박정수 기자] 유튜버 국가비와 영국남자가 난임을 극복하고 부모가 됐다.
지난 13일 요리 연구가이자 크리에이터인 국가비는 개인 계정을 통해 딸 출산 소식을 전했다.
국가비는 “당근이가 무사히 건강하게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마지막까지 역아(출산 시 머리가 아닌, 다리부터 나온 아이)여서 제왕(제왕절개)을 했지만, 회복이 빨라서 육아 잘하고 있습니다”라며 “상상할 수 없었던 너무 감격적이고 행복했던 순간,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줄리야, 세상에 온 걸 환영해 사랑해”라고 남기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편 조쉬(영국남자)가 아이를 사랑스럽게 쳐다보고 있다.
출산 소식을 들은 팬들은 “두 분 모두 축하합니다”, “축복합니다”, “너무 기쁜 소식”, “줄리야 세상에 온 걸 환영해” 등 많은 축하를 건넸다.
앞서 국가비는 지난 2020년 자궁내막증 치료와 난임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이후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 준비를 하다 최근 임신에 성공해 많은 이의 축하를 받았다. 지난해 임신에 성공했지만, 바로 소식을 전하지 않은 국가비는 “유산 확률이 너무 높았다. 괜히 임신했다고 알렸다가 안 좋은 일이 생길까 봐 혹시 몰라 푹 쉬었다. 그러길 잘한 것 같다”라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국가비는 지난 2014년, 마스터셰프코리아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구독자는 137만 명의 개인 채널을 운영 중이다. 남편 영국남자(조쉬)는 구독자 606만 명 개인 채널을 운영 중이며, 한국 음식을 해외에 소개하는 콘텐츠로 인기를 얻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결혼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국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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