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욕 갈등’ 털어놓더니… 톱스타 부부, 솔직한 심경 고백
방송인 전민기 정미녀 부부
“최근 제주도서 크게 싸워”
아내 ‘미안해’ 말 듣고 설레
방송인 전민기, 정미녀가 부부싸움 일화를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솔비가 스페셜 DJ로 출격한 가운데, 방송인 전민기, 정미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민기는 “두 분이 부부지 않냐. 최근 설렌 일 있었냐”는 솔비의 질문에 “최근 3일 전에 제주도에서 크게 싸웠다. 아내가 ‘오빠 미안해’ 할 때. 오랜만에 미안해’라는 말을 들으니 설레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싸운 이유에 전민기는 “여행 전날 정미녀가 친구들을 데리고 우리 집에서 양주를 마셨다. 나는 풋살을 하고 늦게 왔는데 술 먹다 보니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주제가 부부로 오면서 서로를 비난하게 됐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정미녀는 “우리가 주로 싸우는 게 누구 왔을 때 뭔가 본인 억울한 이야기를 지인들한테 하면서 선을 넘으면서 상대 기분을 나가게 한다”고 털어놨다.
전민기 또한 “부부 콘텐츠를 자주 하다 보니 사실 기반으로 이야기를 하다 보니 가끔 재밌게 하려고 조금 나가다 보면 상대가 기분 상하는 경우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미녀는 설렜던 순간에 대해 “나는 잘 없었는데 오늘 라디오 선배 느낌으로 이끌어주는 모습에 심쿵 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2015년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전민기 정미녀 부부는 지난 2022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출연해 성욕에 대한 갈등을 털어놔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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