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논란에도…어도어, 좋은 소식 전해졌습니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뉴진스(NewJeans)가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에 장기간 이름을 올리고 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17일 자)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지난 5월 발매한 더블 싱글 ‘How Sweet’와 동명의 타이틀곡 ‘How Sweet’는 ‘글로벌'(미국 제외) 58위, ‘글로벌 200’ 109위로 11주 연속 차트인했다.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과 동명의 타이틀곡 ‘Supernatural’은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서 각각 53위, 100위로 7주 연속 순위권을 유지했다.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뉴진스는 강세를 이어갔다. ‘Supernatural’은 벅스 주간 차트(집계 기간 8월 5일~8월 11일)에서 6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이어 ‘How Sweet’가 4위, 더블 싱글 수록곡 ‘Bubble Gum’이 8위로 전주대비 각각 한 단계씩 순위를 끌어올려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줬다.
멜론 주간 차트에서는 ‘How Sweet’가 2위를 지킨 가운데 ‘Supernatural'(6위), ‘Bubble Gum'(10위) 등 3곡이 ‘톱 10’에 들었고, 기존곡까지 포함해 총 10곡이 이 차트에 포진했다.
뉴진스의 인기는 일본에서도 빛났다. 뉴진스는 스포티파이 재팬 ‘위클리 톱 송'(집계 기간 8월 2일~8월 8일)에 8곡, 애플뮤직 재팬 ‘오늘의 톱 100’에 5곡을 올려놓았다. 이들은 오는 17일 니혼TV ‘with MUSIC’과 19일 TBS ‘CDTV 라이브!라이브!’에 출연해 현지 팬들과 만난다.
뉴진스는 지난 7일 미국 대중문화 전문지 버라이어티(Variety)가 발표한 ‘2024 영 할리우드 임팩트 리포트'(Young Hollywood Impact Report)에 K-팝 여성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버라이어티는 매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젊은 아티스트를 선정해 발표한다.
한편, 뉴진스가 소속된 어도어는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4월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가 제기한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에 휩싸였다.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의 임시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내 인용처분을 받았고, 현재 어도어 대표직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민희진 대표는 어도어 사내 성희롱 사안을 두고 가해자 편을 들었다는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이에 민희진 대표는 “(피해자와 가해자) 둘 다 오래 안 사이가 아니기 때문에 대표이사로서 누구를 편향되게 지지할 이유가 없다”라고 반박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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