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4년형 창호형 에어컨 설치/외관 불량 교환 실패기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문제 해결을 위해 구글링하다가 여기가 유일한 에어컨 커뮤니티인 듯해서 정보 공유 차원에서 글 남긴다.
LG 창호형 에어컨 구매시에는 설치 전 외관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길 바람.
최하단에 요약 있음.
본인은 설치 당일 아래와 같은 상황을 마주하게 됨.
그래서 창문을 열고 확인을 시작했더니, 아래의 문제들이 발견됨.
설치가 기울어져서 된 건 그렇다 치고 아무리 후면이어도 파손은 아닌 것 같아서,
설치 당일 교환 및 재설치로 서비스를 접수함.
이후 한 달 동안 물류 잘못이네, 서비스 잘못이네 자기들끼리 싸우는 걸 보며 가만히 있어야 했음.
물류에서 7일 이내 접수시 된다고 했다가, 설치 당일 접수했다고 전달하자 24시간 이내(설치 당일 접수했다니까?) 운운함.
더 이상 기다리기 어려워서 상위 부서 연결을 요청… 했는데,
서비스 접수하고 한 달이 지나서야 규정상 교환이 안 된대.
규정이 그러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함.
그런데 서비스 접수할 때는 왜 아무 말이 없었던 것임?
아무리 물어봐도 그 규정을 어디에서 볼 수 있는지 여부와, 지금까지 아무도 나에게 그 규정을 이야기해주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서는 별 말이 없음.
물류에서 7일, 24시간 운운한 것도 별 말이 없음.
좀 더 상위 부서에 연결을 요청했는데, 여긴 더 가관임.
어떤 질문을 던져도 답변이 똑같음. 자동 응답기임.
예)
나: 외관 문제로의 교환 불가는 국가 법령을 준용하는 것인지, 명문화된 LG의 규정이 있는 것인지?
LG: 고객님께서 많이 속상하셨을 것 같다. 그래서 수리 및 1년 수리기간 연장으로 안내를 드렸던 것 같다.
나: 그럼 최초 안내 받았던 물류 기준에 대해서 설명해달라.
LG: 고객님께서 많이 속상하셨을 것 같다. 그래서 수리 및 1년 수리기간 연장으로 안내를 드렸던 것 같다.
+ 거기에 한 숨도 푹푹 쉬어줌.
결론은 상위 부서에 따르면 LG에서는 그 어떠한 경우에도 외관 불량에 대해서는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하다는 것임.
그리고 누수 당첨됨. (아래 집에서 민원 들어와서 확인함)
큰 기대는 안 하지만 소보원이나 LG 민원실이라는 곳이 있다고 해서 조금 더 항의를 해볼까 함.
요약)
– LG 에어컨 구매시에는 설치 전 외관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길 바람. 설치 이후에는 후면이나 측면 확인이 안 되거나 어려움.
– LG 제품은 외관 불량시 어떠한 경우에도 교환/환불이 안 됨.
– LG는 서비스 접수 / 서비스 기사 / 물류간 소통이 안 됨(소통에 1개월 소요).
– 상위 부서에 연결하지 말 것. 혈압만 오름. 한숨 쉬는 자동 응답기를 마주하게 됨.
LG 제품을 구매하려 한다면 꼭 참고하길 바람.
출처: 에어컨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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