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스파이더맨 영화 소식…마블 팬들, 소리 질러
[TV리포트=전하나 기자] 스파이더맨 스핀오프작인 미국 슈퍼히어로물 영화 ‘크레이븐 더 헌터’가 여러 번의 재촬영을 거쳐 드디어 올해 12월 관객을 만난다.
13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코믹북'(COMICBOOK)이 ‘크레이븐 더 헌터’가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크레이븐 더 헌터’는 J.C. 챈더가 감독을 맡았으며,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 사냥꾼 크레이븐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소니의 스파이더맨 유니버스(SSU)의 네 번째 작품으로 알려졌다.
앞서 ‘크레이븐 더 헌터’는 ‘전략적 재촬영’을 이유로 여러 번 제작이 지연된 바 있다. 수년 간의 작업과 여러 번의 개봉일 변경 끝에 올해 12월 스크린에서 관객과 만나게 됐다.
동명의 마블 코믹스 작품을 실사화한 해당 작품은 스파이더맨 세계관의 ‘최강 빌런’으로 스파이더맨에게 유일하게 대적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악당으로 묘사된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크레이븐 더 헌터’의 재촬영을 진행한 감독 챈더는 캐릭터를 좀 더 날카롭게 만들고 복잡했던 줄거리를 정리했다. 이 같은 작업은 매우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크레이븐 더 헌터’는 지난해 1월 13일 개봉일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연기되었고, 배급사 소니픽쳐스 코리아에 의해 같은 해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밝혀졌으나 또 한 번 개봉이 연기됐다.
이후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올해 12월 13일로 개봉일이 정해졌다고 보도되면서 많은 마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챈더 감독은 “‘크레이븐 더 헌터’와 관련된 모든 작업이 매우 자랑스럽고, 마침내 영화가 상영될 기회를 얻었다. 많은 사람들이 놀랄 것이라고 자신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크레이븐 더 헌터’는 1964년 마블 코믹스에 처음 등장한 캐릭터로 스파이더맨의 적이자 최고의 사냥꾼으로 알려졌다. 주인공 역할로는 영화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 ‘테넷’, 녹터널 애니멀스’ 등에 출연하며 특히 ‘어벤져스’에서 퀵 실버로 인기를 얻은 배우 애런 존슨이 낙점됐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소니 픽쳐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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