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짝사랑’ 女배우와 4년 만에 재회한다
[TV리포트=강나연 기자] 배우 김선호가 ‘현혹’으로 수지와 재회할 수 있을까.
14일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현혹’의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혹’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둔 작품으로, 영화 ‘연애의 목적’, ‘관상’, ‘더 킹’, ‘비상선언’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신작이다. 1935년 경성과 1800년대 상해를 배경으로 매혹적인 뱀파이어 여인과 그녀의 초상화 의뢰를 맡은 화가가 시간이 지날수록 여인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겪는 이야기이다.
앞서 배우 수지가 ‘현혹’의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바 있다. 김선호가 ‘현혹’ 출연을 확정할 시, 두 사람은 2020년 tvN ‘스타트업’에 이후 4년 만에 재회하게 된다.
‘스타트업’ 당시 수지는 여자 주인공 서달미 역을 맡았으며, 김선호는 서달미를 짝사랑하는 서브 남자 주인공 한지평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이에 두 사람이 또 한번 연기 합을 맞출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현혹’은 올해 안에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김선호는 14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에 출연한다.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를 그린 작품이다.
또한 김선호는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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