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충격 근황…남편 빚 때문에 부부싸움했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방송인 장영란과 한의사 남편 한창이 ‘악플읽기’에 도전했다.
15일 채널 ‘A급 장영란’에는 ‘현재 난리난 장영란 부부 악플 직접 해명합니다 (남편 22억 빚, 금쪽이 하차)’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22억 빚 타령 좀 그만하라’는 댓글을 읽은 장영란은 “우리 남편이 굉장히 예민한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머리를 긁적이던 한창은 “‘돌싱포맨’에 나가서 빚 이야기를 했다. 촬영 끝나고 오면서 ‘빚 이야기를 안했으면 좋지 않았을까’하고 둘이 한 번 티격태격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빚 이야기를 꺼낸 이유에 대해 장영란은 “저희가 열심히 살고 있다. 그런 것 때문에 이야기한거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남편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말한 것 같다면서 “솔직하게 이야기한 것 같아 미안하다. 그래서 그때 당시에 새벽 2~3시까지 싸웠다. 정말 대판 싸웠다”라고 덧붙였다.
한창은 “이제는 괜찮다. 사업을 하다보면 정착하기 전까지는 예민하다. 배우자가 내가 잘못되길 바라서 그런 이야기를 했겠냐. 나를 위해서 하는 이야기였다”라고 장영란을 이해하는 태도를 보였다.
장영란은 “그때는 못 알아주고 지금 (알아줬다). 남편이 (제가) 예능을 나가면 웃긴 춤을 추던 엉덩이를 흔들던, 소리를 지르던 더 하라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처음으로 ‘왜 그런 말을 했냐’라고 했다. 그 뒤부터는 예능에 나가면 주눅이 들더라. 남편 이야기만 나오면 조심스럽고 그랬다”라고 떠올렸다.
지난 2022년 장영란은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남편이 한의원 개업에 22억 빚을 졌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병원 개업하면서 22억 원을 빚졌는데 집담보로 대출을 받았다”면서 “개업 1년이 됐는데 천 원도 못 갚았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채널 ‘A급 장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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