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협, 매너다리로 완성한 포옹신→김소현 “늘 웃으며 촬영, 좋은 추억”(‘우연일까?’)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우연일까?’ 채종협과 김소현의 애틋한 포옹신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15일 tvN 드라마 유튜브 채널에선 ‘[메이킹] 우연처럼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우연즈가 전하는 종영소감과 마지막 비하인드 (+역대급 당도 보장 미방분 꽁냥씬) #우연일까? EP.8’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우연일까?’ 촬영 비하인드가 담겼다. 홍주(김소현 분)와 후영(채종협 분)이 달달한 애정신 촬영 비하인드부터 혼자 외롭게 떠날 후영을 위해 홍주가 후영이를 찾아온 장면 촬영 현장 모습이 소개됐다. 홍주를 꼬옥 안아주는 장면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안는 위치를 확인하고 포옹 장면 촬영을 했다.
채종협은 키 차이가 나는 김소현의 얼굴이 카메라에 잘 담기도록 한껏 다리를 벌려 매너다리 포즈를 취하는 모습을 보였고 스태프들 역시 채종협의 센스에 대만족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또 두 사람은 애틋한 공항 키스신에서 NG가 없어도 늘 웃음을 터트리며 유쾌한 티키타카를 주고받는 모습으로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엿보게 했다.
김소현은 종영소감에 대해 “오늘 마지막 촬영을 마쳤는데요,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너무 많은 정이 들었고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웃으면서 촬영한 것 같아서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며 “날이 되게 추웠다. 추운 날씨에서 촬영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밝게 즐겁게 맞이해 주시고 웃으면서 촬영을 끝까지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리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채종협은 “일하면서 보고 싶은 사람들을 매일 같이 보지만 또 볼 수 있어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 개인적으로 ‘우연일까?’는 짧지만 자연스럽고 잔잔하게 스며드는 드라마였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께 여운과 설렘을 남기고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며 흐뭇해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 이런 마음으로 시작했던 만큼 ‘우연일까?’를 사랑해주시고 시청해주셔서 한없이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종영한 tvN드라마 ‘우연일까?’는 찌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를 담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N 드라마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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