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블리)- 페넬로페 블라인드.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밍숭맹숭해.
노즈- 바나나, 솔잎, 민트, 견과류 따위의 향, 시나몬, 버번 특유의 콜라향, 체리, 붉은 과일.
– 시간경과> 바닐라, 캬라멜, 후추, 과일은 이제 약해짐.
처음에 냄새를 맡았을때는 생각보다 쏘는 듯한 느낌이 약해서 고숙성or 극한의 에어링 둘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계속해서 쏘는 듯한 느낌이 있는 걸 보아하니 극한의 에어링으로 캐릭터가 뭉게진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듬.
최대한 순간 순간 느껴지는 노트를 캐치하긴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향이 뭉개져서 어려웠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물추에다가 물을 타고 거기다가 노아스밀을 섞은 것 같은 냄새.
맛- 맵고, 밍숭맹숭함, 버번맛, 민트, 아세톤, 풀.
맛은 더 밍숭맹숭한데 맵기도 매움.
그냥 버번 맛이라고 밖에 표현을 못 할 만큼 두르뭉술하게 느껴짐.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물추에다가 물을 타서 도수를 낮춘다음에 노아스밀을 섞은 것 같은 그런 맛임.
도수는 좋게 쳐줘도 40중반에서 50초
피니쉬- 민티함, 솔잎. 후추, 좀 매캐한 느낌이 있다.
빈잔에서는 콜라와 솔잎. 그리고 캬라멜, 바닐라.
나눔해주신 분 께서 자신이 쓴 페넬로페 리뷰에 정답이 있다고 했고.
목록은 페넬로페 15
페넬로페 아키텍트1877 스토어픽
페넬로페 BSPS 1877
페넬로페 아키텍트.
.
이렇게 있었는데.
15는 애기 쥬지 보다 맛있다는 리뷰가 있길래 제외.
스토어픽은 너무 맛있다길래 제외.
그러면 후보는 9년이랑 아키텍트 이렇게 두가지.
솔직히 말해서 내가 쓴 리뷰랑 좀 많이 겹치는건 9년인것 같기는 한데 일단 54도나 되는 버번이 이렇게 밍밍하면 범죄라는 것이 내가 후보에서 제외한 첫째. 그리고 둘째는 개 발바닥 냄새랑 눅눅한 냄새는 잘 모르겠음.
그래서 답은 아키택트. 그냥 일단 내가 느낀 도수만 따져봐도 해당하는 건 아키텍트 말고는 없었고.
작성하신 리뷰에
‘몇몇 갤럼들과 친구들에게 나눠주며 리뷰를 봤는데 혹평과 찬평 그리고 한잔으로 모르는 애매 모호함 그리고 처음 뚜따부터 나눠주는 시간에 따라 리뷰들이 쓴맛,매운맛에서 단맛과 쌉싸름한맛과 신맛으로 나눠져 내가 찾지 못하는 맛을 보는 재미가 있었다’
이 문구에서 매운맛, 그리고 애매모호함을 느꼈으며.
동시에 1년에 걸쳐서 장기간의 에어링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음.
그래서 페넬로페 아키텍트로 함.
✦ 추천하지 않음
✦✦ 한번쯤은 먹어볼만함
✦✦✦ 맛있지만 바틀을 구매할 정도는 아님.
✦✦✦✦ 취향에 따라 바틀 구매를 고려 해볼만 함.
✦✦✦✦✦ 무조건 적인 바틀 구매를 권장.
그다지썩 맛있다는 생각은 안듬.
버번이라고 하면 다른 선택지가 훨씬 많지 않을까?
당장 개 맛돌이인 잭다니엘 sbbp도 20 내외로 떨어지고, 트레이더스에 가면 와일드 터키를 47800에 구매할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하면 이 술은 그다지 썩 매력적이지 않게 느껴진다.
출처: 위스키 갤러리 [원본 보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