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무려 300명 규모…’집단 성관계’ 시도했던 명문대 연합 동아리 회장

박정수 0

[TV리포트=박정수 기자] ‘궁금한 이야기 Y’가 명문대 마약 스캔들을 추적한다.

16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마약조차 열심히 공부했던 명문대 연합 동아리 회장, 염 씨의 수상한 행적에 대해 알아본다.

회원 수 약 300명, 전국 2위에 달하는 대학교 연합 동아리. 13억 원대 아파트를 동아리 방으로 사용하고, 호텔 VIP 회원권과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이 동아리는 내로라하는 명문대 학생들부터 유명 인플루언서까지 탄탄한 회원층을 자랑하며 몸집을 불려왔다.

그런데 지난 5일, 검찰은 해당 동아리 회원 14명을 마약 투약 및 유통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중독성이 없다는 말로 회원들을 속여 마약을 유통한 동아리 회장 염 씨는 이번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됐다. 그런데 염 회장을 둘러싼 의혹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동아리 회원들은 “제가 술에 안 취하면 ‘술 마셔야지. 입 벌려 봐’ 하면서 저한테 술 붓고 이런 적이 되게 많았어요”, “거기는 솔직히 좀 동물의 왕국이어서 항상 술 게임을 하면 스킨십을 해야만 하는 게임을 제시해요”라며 마약과 별개로 그의 주변에선 항상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다수의 여성 회원에게 사적인 연락을 하거나, 동의하지 않은 신체 접촉을 하는 등 노골적으로 흑심을 드러냈다는 염 씨. 심지어 벌칙을 핑계로 스킨십이나 노출을 요구했고, 이를 거절하는 회원들에겐 무안할 정도의 면박을 주거나 동아리에서 제명하기도 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동아리방으로 사용된 아파트에는 염 씨만 자유롭게 출입했다는 일명 ‘회장 방’이 존재한다고 했다. 그곳에서 염 씨가 여성 회원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소문이 회원들 사이에서 공공연한 비밀처럼 돌기도 했다. 대체 그 방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사실 염 씨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성 추문은 실체가 없는 이야기가 아니었다.

제보자는 “회원들을 되게 엄선해서 본인들 입맛에 맞게 뽑고, 오늘은 얘 부를까 쟤 부를까 하면서. 얘네가 알고 보니 한 놈은 과거에 아청법 그거 제작하고 유포한 애고. 대학생 판 N번방 그런 식으로”라고 전했다.

취재 결과, 염 씨는 SNS를 통해 집단 성관계 참가자를 모집했다가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된 적이 있었고, 불법 성관계 동영상으로 다수의 여성을 수차례 협박했던 사실이 확인됐다. 염 씨의 최측근이라 불리는 회장단의 박 씨 역시 4년 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음란물을 제작·배포해 2년 6개월 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염 씨는 대체 왜 대학교 연합 동아리를 만들었던 걸까? 그를 가까이서 지켜봐 온 회원들은 그 이유를 알 것 같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16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댓글0

댓글0

300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굴 맛집 BEST5
  • ‘전기차 괜히 샀다’.. 결국 손절 시작된 상황에 차주들 비상 터진 상황
  • 무려 “OO만 원” 인상.. 가격 또 오른 투싼, 아빠들 결국 ‘분노 폭발’
  • “남자는 주차도 하지마”.. 논란 터진 여성 전용 주차장, ‘충격 실체’
  • “전기차로 나오면 폭망!” 6기통 엔진 넣고 조기 출시한다는 이 차
  • “제네시스와 비교 불가!” 캐딜락 3열 럭셔리 SUV 신차 공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굴 맛집 BEST5
  • ‘전기차 괜히 샀다’.. 결국 손절 시작된 상황에 차주들 비상 터진 상황
  • 무려 “OO만 원” 인상.. 가격 또 오른 투싼, 아빠들 결국 ‘분노 폭발’
  • “남자는 주차도 하지마”.. 논란 터진 여성 전용 주차장, ‘충격 실체’
  • “전기차로 나오면 폭망!” 6기통 엔진 넣고 조기 출시한다는 이 차
  • “제네시스와 비교 불가!” 캐딜락 3열 럭셔리 SUV 신차 공개

추천 뉴스

  • 1
    공학찬성쪽도 나오기 시작하는듯...

    유머/이슈 

  • 2
    요즘 결혼업계에서 필수라는 "아이폰스냅"에 대한 논란

    유머/이슈 

  • 3
    김승기감독 김민욱 폭행행위 KBL재정위원회 개최

    스포츠 

  • 4
    스케일이 점점 커지는 일본 몰래 카메라

    유머/이슈 

  • 5
    싱글벙글 망해가던 부대찌개집 살린 방법.jpg

    유머/이슈 

지금 뜨는 뉴스

  • 1
    [잡담] cu 밤티라미수빵에서 라텍스 장갑 나왔대

    유머/이슈 

  • 2
    정준하 아들 로하의 지디 파워 커버댄스

    유머/이슈 

  • 3
    뉴진스 민지, 민희진 사임 직후 프로필 변경

    유머/이슈 

  • 4
    경주월드 신규 롤러코스터 근황

    유머/이슈 

  • 5
    갑자기 남의 차 부수는 남자

    유머/이슈 

공유하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