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19세부터 자산관리사 고용해, 현재 재산 수준 보니….
대성 후배에 재테크 조언해
“군대 가기 전까지 계획했다.”
300억 건물·고급빌라 소유
가수 빅뱅 멤버 대성(35)이 어린 나이부터 자산관리사를 고용해 돈 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제 대성이 보유한 재산이 상당하다고 알려져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지난달(7월) 대성이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18년 차 선배 대성 위너에게 무릎 꿇은 사연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개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MC 격인 대성을 비롯해 YG엔터테인먼트 후배 그룹 위너 멤버인 김진우, 이승훈과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에서 대성은 “위너는 오래 활동하지 않았냐”라며 “재테크나 소비 습관이 어떻냐, (그동안 돈을) 많이 모아놨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이승훈은 “그렇게 사치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면서도 “민호는 좀 한다”라고 했다.
이어 김진우는 “가장 많이 돈을 쓰는 것은 배달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승훈은 가족에게 가장 많은 돈을 사용한다며 “저는 돼지고기를 먹어도, 가족들은 소고기를 먹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라며 “내가 가족들을 챙겨야지”라고 했다.
후배 그룹인 위너의 소비습관을 들은 대성은 자신의 자산관리 경험을 털어놨다. 대성은 “나는 19살 때 자산관리사 형님을 만났다. 지금도 계속하고 있다”라며 “얘기를 듣고 우리 멤버 형들 역시 (해당 자산관리사와 계약을)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성은 자신의 자산 관리 방식을 설명하기도 했다. 대성은 “19살 때부터 군대 가기 전까지의 계획을 짜서 10년간 착실히 모았다”라며 “우리가 집의 가장이지 않냐”라고 했다. 이에 대해 이승훈은 “데뷔하기 전에는 우리가 어느 높이까지 올라갈 줄 몰랐을 텐데, 목표치가 있었던 거냐”라며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이승훈의 반응에 대성은 “목표치가 금액으로 있었던 건 아니었다”라며 “무언가를 하자는 목표가 있었다”라며 이승훈의 궁금증을 풀었다. 그러면서 대성은 “ 부모님께 계속 용돈을 드려야 하는데, 그거에 대한 안정적인 시스템을 만들고 군대를 가자는 어느 정도의 계획을 짜놓고 10년간 꾸준히 모은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성은 “괜찮으면, 내 지인 소개시켜 주겠다”라면서도 “직접 겪어봐라, 나랑은 잘 맞는데 안 맞으면 나한테 귀띔해라”라며 웃어넘겼다. 이에 김진우와 이승훈 역시 웃으며 자산관리에 대한 이야기가 마무리됐다.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한 대성은 ‘거짓말’ ‘뱅뱅뱅’ ‘봄여름가을겨울’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2017년 서울 강남 소재 건물을 310억 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해당 건물 1층에 입점한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인 ‘스타벅스’는 1층 모두를 임대했다. 계약기간은 2015년 9월부터 오는 2025년 9월까지로 알려졌다. 또한 대성은 지난 2015년 경매를 통해 흑석동에 자리 잡은 고급빌라 ‘마크힐스’를 14억 6,000만 원에 매입했다. 네이버페이 부동산에 따르면 현재 이 빌라의 매매가는 65억 원에 형성되어 있다.
대성은 부동산만으로 약 400억에 가까운 자산을 보유한 셈이다. 다만 대성이 보유한 강남 빌딩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됐으며 성매매 알선까지 이뤄진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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