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모국(일리야는 귀화해서 한국인이지만)에서의 사고방식과 논리를 잘 알 수 있었던 명토론이었음
타일러: 하면 안 되는 것이지만 법적으로 제재하거나 막기는 힘들다.
일리야: 너무 이상적인 발언이다. 나의 케이크(자유)라는 이름을 통해 상대방의 케이크(자유)를 해치거나 피해를 줄 수는 없다.
이어서 나오는 주제를 통해 꽃과 씨로 비유해서 하는 두번째 토론도 압권임
일리야: 태초에 씨앗이 있기 때문에 인간의 배타주의를 생각하면 완화할 수는 있겠지만 완전히 극복하는 건 불가능하다.
타일러: 모든 씨가 꽃이 되는 건 아니다. 물과 빛을 주지 않고 피기 전에 그 배타성을 막으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둘 다 맞는 말이고 당위성도 충분히 있어서 아직까지도 일리야가 맞다 자기는 타일러가 더 이해된다며 영상에 이런저런 댓글들이 갑론을박으로 달림
이상적인 미국과 현실적인 러시아(구, 지금은 귀화)의 사고방식을 살펴볼 수 있는 매우 좋은 토론이었다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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