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전에 만났던 연인 결혼식 가서 ‘오열’…
[TV리포트=김산하 기자] 배우 최원영이 MC 전현무와 아내 심이영을 두고 맞붙었다.
19일, JTBC ‘톡파원 25시’의 방송분이 선공개된 가운데, 배우 심이영의 전 가상 남편 전현무와 현 남편 최원영의 대치가 눈에 띈다.
이날, 전현무는 최원영을 명품 배우라 소개했고,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아니, 그나저나 최원영 씨가 두 가지 사랑이 남다르다고 합니다”라고 운을 띄운다. 이찬원은 “일단 첫 번째가 아내 사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심이영 씨한테 얘기를 들어보니까 남편분의 사랑이 진짜 장난이 아니라고…”라며 얘기했으며 이에 전현무는 “최고의 부부죠…”라고 호응했다. 이찬원은 “그리고 두 번쨰가 캠핑 사랑이 남다르시다. 요새 캠핑에 아주 푹빠져 계신다고요”라고 말을 잇는다.
최원영은 “오래됐죠. 그러니까 캠핑을 사랑하는데, 가족끼리는 몇 번 가지 못했어요. 상황의 여의치 못해가지고 못가다가…”라고 털어놨다.
이때 전현무가 갑자기 “근데 아내분이 별로 안 좋아하잖아요, 캠핑”이라고 껴들고, 최원영이 “심미영 배우님은 그 즐기진 않아요”라고 대답한다. 이어서 전현무는 “내가 아는 심 배우는 그런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해 최원영의 질투심을 자극했다.
‘제 아내입니다만’이라는 자막이 나오며 최원영은 “저보다 많이 아시네요”라며 발끈하고 웃었고, 김숙이 “심배우랑 무슨 프로그램을 같이 했냐”고 묻자 전현무는 “심 배우랑 저기… 가상 부부였습니다”라고 충격 과거를 밝혔다.
이에 출연진들이 충격에 잠겼고, ‘예상 밖의 전개’라는 자막과 함께 전현무와 심이영의 과거 가상부부 시절의 사진이 공개됐다.
최원영은 “아, 그래서 제 결혼식 때 와서 우시더라고요”라며 농담을 던졌고,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이후 전현무가 “진짜 부부한다고 했잖아!”라며 앙탈부리는 듯한 개그를 선보였고 이에 맞춰 최원영도 우는 모습으로 반응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심이영의 전·현직 남편들의 케미는 19일 저녁 8시 50분, JTBC ‘톡파원 25시’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최원영과 심이영은 지난 2014년 2월 결혼해 그해 6월 첫째 딸 지율 양, 2017년 6월 둘째 딸 선율 양을 얻었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JTBC ‘톡파원 25시’, MBC ‘오늘부터 엄마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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