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테 안경 쓰더니… 레전드 미모 갱신한 걸그룹 멤버 근황
[TV리포트=유지호 기자] 걸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긱시크룩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아이돌의 정석을 보여줬다.
장원영은 18일 “괴짜지만 세련된”(Geek but chic)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하며 긱시크룩을 선보였다. 긱시크는 ‘괴짜’를 의미하는 ‘긱(Geek)’과 ‘세련된’이라는 의미의 ‘시크(Chic)’가 결합된 용어로,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패션 스타일을 뜻한다.
주로 이공계 마니아들이 입고 다니는 독특한 괴짜 패션을 이르는 말로, 정장에 캔버스화, 뿔테 안경 등으로 대표된다.
장원영은 무테 안경에 민소매 셔츠, 체크무늬 치마를 매치하여 긱시크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장원영이 직접 이번 앵콜 공연의 패션 스타일링을 계획하고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을 더욱 모았다.
장원영은 팬들과의 소통 앱에서 “내가 앵콜에서 준비한 긱시크녕 어땠어? 앵콜 착장부터 스타일링까지 다 내가 계획한 아이디어였단 말이야. 나 나중에 이러다가 스타일링 디렉터도 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장원영의 긱시크룩에 대해 “긱시크녕 줄 줄 알았다고”, “이러면 난 기절을 하게 돼”, “오타쿠 저격수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첫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를 위해 19개국 27개 도시 37회 투어를 진행 중이다.
10일과 11일 국내 ‘KSPO'(구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9월 4일부터 5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앙코르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