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신혜성, 모자이크 굴욕…전진도 언급 NO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신화 멤버 신혜성이 ‘백반기행’에서 모자이크를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전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그룹 신화에 대한 추억을 언급했다.
데뷔 26년차인 전진은 “데뷔할 때는 대부분 그룹 이름이 영어여서 이수만 선생님이 한글로 가자고 했다. 신화 이름을 참 잘 지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본명을 묻는 질문에 “박충재다. 할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이다. ‘충성 충’에 ‘심을 재’다. 원래 아버지도 그렇고 저도 군인으로 키우고 싶으셨는데, 공익을 갔다”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신화의 과거 활동 모습이 자료 화면으로 송출됐다. 최근 음주운전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신혜성은 모자이크 처리돼 눈길을 모았다.
또한 한치 보쌈 맛 평가를 하던 전진은 “다 주인공이다. 에릭, 김동완, 이민우, 전진, 앤디가 모여 하나의 신화가 됐다”라며 신혜성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만 언급하기도 했다.
신혜성은 2022년 10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신 후 운전을 하다가 송파구 탄천2교에서 잠든 채 발견됐다. 당시 신혜성은 경찰의 음주 측정을 세 차례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조사 결과 10km 가량을 만취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혜성이 운전하던 차량이 그의 것이 아니라 도난 신고까지 접수됐다. 다만 신혜성의 차량 절도 혐의는 입증되지 않았으며, 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만 적용됐다.
징역형 6개월, 집행유예 1년 판결을 받은 신혜성은 현재 자숙 중이다. 또한 지난해 4월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로부터 ‘한시적 출연 제한’ 명령을 받기도 했다.
또한 신혜성은 2007년에도 한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다. 당시 그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0.097%) 상태로 운전을 하다 적발돼 물의를 빚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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