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이 갖고 있는 아직도 안깨진 ‘기록’…감탄만 나옵니다
[TV리포트=강나연 기자] 전 야구선수 겸 방송인 양준혁이 자신의 레전드 기록을 과시했다.
19일 온라인 채널 ‘SBS’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전 야구선수 겸 방송인 양준혁이 지인들과 야구 경기 단체 관람을 하며 대화를 나눈다. 한 지인의 딸이 최근 야구에 관심을 붙였다고 해 양준혁이 누구를 응원하는지 질문하자, 구자욱 선수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에 양준혁은 본인이 아니라서 내심 실망한 얼굴을 보인다.
지인은 양준혁에게 “우리 딸은 형이 갖고 있었던 기록을 잘 모른다”라고 말하자 양준혁은 “구자욱이 잘하지? (내가) 자욱이 플러스 두세 배 위라고 보면 된다”라고 자신 있게 말해 모두가 웃음을 터뜨린다.
반신반의하는 지인의 딸에게 ‘양준혁 찐팬’이 양준혁의 기록을 읊는다. 최다 안타, 최다 루타, 최다 사사구, 최다 홈런 등 기록을 나열하다가 “7개인가? 기록이 되게 많으셨는데”라고 말하자 양준혁은 “7개? 9개다, 9개”라며 자신의 기록을 과시했다.
또 다른 ‘찐팬’은 “15년 연속 100안타도 하셨다”라고 말하자, 양준혁은 “16년이다”라고 반박하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양준혁은 “여기 있는 사람들에게 말할 소식이 있다”며 “사실은 우리 와이프가 아기를 가졌다”라고 깜짝 고백한다.
한편, 프로야구 타자 부문에 수많은 기록을 쌓은 레전드 양준혁은 19세 연하 박현선과 2021년 결혼했다. 과거 한 방송에서 박현선은 양준혁의 팬이었다고 밝히며 “양준혁은 화가 없고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사람이다. 그 안정감이 너무 좋았다”라며 남편을 칭찬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준혁 2세의 성별은 19일 오후 10시 10분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최초 공개된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채널 ‘SBS’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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