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시골경찰’ 부심 폭발 “촬영 중 양귀비 발견, 계도한 적도…” (‘히든아이’)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시골경찰’ 촬영 당시에 마약류로 분류되는 양귀비 재배를 포착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19일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선 우리 일상에서 벌어지는 마약 범죄에 대해 조명하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날 표창원은 대마를 아예 불법 재배해 유통하는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시원은 놀라워하며 “대마를 직접 기른다는 게 그게 쉬운 일이 아니다. 제가 연쇄 식물 살인자다. 제가 식물을 키우기만 하면 다 죽는다. 그래서 이 식물 키우는 게 보통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근데 이 대마 키우는 게 보통일이 아닐텐데 정성이 대단하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에 이대우는 대마 재배를 위해선 지자체의 허가가 필요하다며 무허가 재배는 다 처벌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예능 ‘시골경찰’에 출연했던 김성주는 “대마 얘기 나오니까 할 말이 있다. 아마 다 깜짝 놀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시골에서 경찰 생활하다보면 의도하지 않았는데 집 뜰에서 대마가 자라서 그걸 키우시는 분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에선 ‘시골경찰’ 촬영 중 도로 위 양귀비를 포착한 김성주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그는 “내가 안정환 순경이랑 같이 가서 본적도 있고 계도 한 적도 있다”라며 “깜짝 놀랐죠?”라고 말하며 시골경찰 활약상을 언급했다.
이에 소유는 김성주가 ‘시골경찰’ 이야기만 나오면 하는 행동 패턴이 있다며 “시골경찰 얘기가 나오면 일단 3COPS를 등지는 자세를 취한 후에 입이 모인다”라고 즉석에서 김성주의 모습을 재연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김성주는 “자랑거리가 있다는 거죱”이라고 능청을 떨며 웃음을 더했다. 이어 김성주는 얕은 지식이 들킬까봐 3COPS쪽은 쳐다보지 않는다고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히든아이’에선 도심 속 총격전까지 벌어진 마약사범 검거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히든아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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