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모델’ 신동엽, 초등학교 6학년 아들에 조기 성교육… “XX 많이 써”
[TV리포트=정은비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중학교 2학년 아들에게 조기 성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19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배우 박성웅과 곽시양이 출연했다.
박성웅과 신동엽은 현재 2010년생 아들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동엽은 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 일 때부터 콘돔 사용에 대한 성교육을 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난 항상 아들에게 얘기한다”라며 “우리나라가 콘돔 이용률 꼴찌고, 콘돔을 나중에 커서 많이 사용해야 한다는 걸 어렸을 때부터 계속 이야기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성웅이 “난 아직 그게 현실적으로 안 다가오더라”라고 말하자 신동엽은 “지금부터 얘기를 해야지 나중에 성인 됐을 때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성인이 됐으니까 얘기해야지’ 하면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또 신동엽은 “나는 (아들이)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서 혹시나 벌써부터 ‘아버지 콘돔 하나 줘보세요’ 할까 봐 걱정된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날 신동엽은 과거 아들과의 일화 역시 공개했다. 그는 “우리 아들한테 계속 입에다 뽀뽀하고 하다가 애가 초등학교 2학년인가 약간 하기 싫어하더라”라며 “한 번은 내가 봤다 뽀뽀하고 돌아섰다가 살짝 봤는데 닦고 있었다 너무 상처받아서 ‘야 너 그렇게 하지 마, 서운하게’(라고) 했더니 ‘아니에요 좋아요’라더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그다음부터 뭘 어떻게 하다가 내가 뽀뽀를 했는데 혀를 집어넣더라 ‘이러면 아빠가 뽀뽀를 안 하겠구나’ 싶은 거다 그 다음에도 또 혀를 넣길래 (그 이후로는 뽀뽀를) 안 했다”라는 일화를 전했다.
한편, 신동엽은 2015년부터 10년째 콘돔 모델을 맡고 있다. 신동엽은 과거 비비와 출연한 한 방송에서 “지금 편의점에 내 콘돔이 있는데, 나는 우리 아들, 딸한테도 계속 얘기한다 콘돔의 중요성에 대해서”라며 “그만 좀 얘기하라고 할 정도로 계속 얘기한다 어렸을 때부터”라고 피임의 중요성을 여러 번 강조한 적 있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 사진= 인더파우치 홈페이지, ‘짠한형 신동엽’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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