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프러포즈 후 결혼 서둘렀는데…안타까운 소식
[TV리포트=김산하 기자] 코미디언 노총각 심현섭(54)이 11살 연하 연인의 부모님과 처음 만난다.
20일,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56화 방송분이 선공개된 가운데, 54세 노총각 심현섭이 여자친구의 부모를 만나는 모습이 공개돼 기대를 불러모은다.
영상은 “여자친구 부모님을 만나기로 했어”라는 심현섭의 목소리로 시작한다. 이후 심현섭은 든든한 지원군과 여자친구와 함께 본격적으로 여친 부모님을 만나기 전에 꽃단장을 시작한다.
어렵게 성사된 만남인 만큼 비장한 태도로 임하는 심현섭. 그는 미용실에 방문해 머리를 스타일링 받고 단정한 정장 자켓을 걸쳐 준비를 마친다.
이후 ‘결전의 장소, 초조하게 기다리는 두 사람’이라는 자막과 함께 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에서 앉아 있는 심현섭과 여자친구의 모습이 보여진다.
심현섭은 안절부절 못하며 “똑바로 앉아야 해”라고 하며, 여자친구는 “내가 다 떨리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심현섭은 “힘을 빼고”라면서 여자친구의 자세를 고쳐주고 여자친구는 “힘 뺀 건데…”라며 대답한다. 사소한 부분에도 신경 쓰며 잔뜩 기합이 들어간 심현섭의 상태가 안쓰럽고 보는 이까지 떨리게 만든다. 심현섭 연인의 부모님은 “결혼은 천천히 하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여자친구의 부모님 차가 도착하고, “뭔 차야 저거?”라며 당황한 심현섭과 “아빠 차인 것 같은데”라는 여자친구의 대답. 이에 심현섭은 침을 꼴깍 삼킨다. 여자친구 역시 긴장한 표정으로 웃더니 “어떡해…”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본격적으로 여자친구가 부모님을 모시러 차로 다가가자, 진행을 맡은 배우 황보라가 “내가 못 보겠어, 이 장면! 나 너무 숨막혀”라며 한껏 몰입해 상황을 지켜본다.
심현섭과 여자친구 부모님의 첫 만남은 오는 26일 월요일 밤 10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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