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정신과 방문하더니…결국 한국 떠났다
[TV리포트=김산하 기자] 정신과를 갈 정도로 번아웃이 와 힘들어했던 다비치 강민경이 호캉스(호텔과 바캉스의 합성 신조어)에 이어 이탈리아로 떠났다.
19일, 강민경은 이탈리아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강민경은 “이탈리아 북부 첫 날… 잠시 천국에 다녀왔습니다”라며 여행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저 진짜 이번엔 브이로그 안 찍고 오롯이 쉬고만 오려고 했는데…. 안 찍으면 백날천날 후회할 거 같아서 쪼오끔씩 담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강민경은 하늘색 민소매 줄무늬 원피스를 입고 챙인 넓은 밀짚모자를 쓰고 있다. 환상적인 이탈리아의 풍경이 펼쳐진 배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화보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에 고현정이 “쉬면서 찍어, 살살(하트)”라는 댓글을 남겨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른 누리꾼들은 “하… 진짜 행복해 보인다”, “언니는 어딜 가 있나 다 어울린다 진짜…”, “즐거운 여행 되길 바라요 웅니”, “항상 이렇게 행복하게만 지내줘 사랑해”, “귀한집 아가씨 다비치네 막냉강씨”, “언니가 있는 곳이 천국이지 뭐,,”, “그냥 찍지 말고 제발 쉬세요! 번아웃 사라지라고!” 등의 댓글을 남기며 반응했다.
한편 강민경은 앞서 정신의학과에서 상담받는 모습을 자신의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공개한 바 있다. 상담 당시 강민경은 “일에 헐떡이는 게 부지기수다. 최근에는 이틀동안 내리 누워만 있었다. 이게 무슨 기분인지 알고 싶다”며 “‘해야 되는데, 빨리 해야 되는데, 전화가 오는데’ 하다가 하루가 지난다. 그게 너무 괴롭다”며 지친 심정을 전했다.
이에 의사는 “전형적인 번아웃의 증상”이라고 판단했고, 강민경은 스스로에게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호화로운 호캉스를 떠났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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