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과하다” BTS 멤버 지민 부친의 굿즈 판매 논란에 ‘발칵’
지민 부친 팬 미팅 개최
일본 카페 오픈 기념행사
‘영리 활동’ 비판받기도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의 음주 운전으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BTS의 또 다른 멤버 지민 아버지의 팬 미팅과 굿즈 판매를 두고 다소 과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멤버 지민은 현재 군인 신분으로 해당 팬 미팅에 관한 의문이 증폭됐다.
19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따르면 지민의 아버지인 A 씨는 지난 11일 일본 군마현 다카사카시에서 팬미팅 개최를 예정했지만 취소했다. 해당 팬 미팅은 지민 아버지 A 씨가 운영하는 카페의 일본 매장 오픈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즉 지민이 직접 방문하는 팬 미팅은 아닌 것이다 .
앞서 이에 대해 주최 측은 “일본인 직원들도 A 씨의 바람은 존중한다”라며 “최대한 많은 이들과 소통하려고 준비하고 있지만, A 씨의 일본 첫 매장 방문으로 인한 인파가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돌연 해당 행사는 취소됐다.
주최 측은 “A 씨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일본 방문이 어려워져서 행사를 취소하게 되었다”라며 “다소 아쉽다”라는 공지를 남겼다. 일본까지 진출한 해당 카페는 지민의 아버지 A 씨가 운영하는 카페로, 부산 남구 진남로에 자리 잡고 있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BTS의 주축 멤버인 지민은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지민 아버지의 카페 역시 수많은 BTS 팬덤인 ‘아미’가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하여 해당 카페에는 다양한 굿즈도 판매하고 있는데 티셔츠부터 목걸이, 모자, 핸드크림 등 다양한 카페 관련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이 제품들은 대부분 BTS의 상징색으로 알려진 ‘보라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지민의 태어난 연도인 ‘1995’를 상징으로 적용한 제품들도 다수 확인되며, 제품의 가격은 3만 원에서 5만 원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다. 더하여 지민의 높은 인기에 더불어 지민 아버지 A 씨 또한 연예인급 인기를 누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카페를 방문한 이들의 후기에 따르면 일부 팬들은 A 씨의 사인을 받기 위해서 대기 줄까지 기다린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상에서 A 씨가 BTS의 인기 멤버이자 자기 아들인 지민을 앞세워 개인적인 영리를 취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더하여 이와 함께 최근 A 씨의 카페에서 진행된 여러 행사 정황 등이 논란이 되면서 지민의 이미지에 영향을 끼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발생했다. 비슷한 이유로 A 씨의 일본 팬 미팅 역시 곱지 못한 시선을 받기도 했다.
다만 A 씨를 둘러싼 옹호 여론도 존재했다. BTS 팬덤 아미에 대한 A 씨의 팬 서비스가 여러 방면으로 지민을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 하는 이들의 갈증을 해소해 준다는 점도 존재한다고 보는 것이다. 또한 이들은 A 씨가 지민의 아버지기 때문에 영리 활동을 하는 것에도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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