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강수지 위해 집 나와 살았다는 김국진…감동입니다
[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가수 강수지가 남편 개그맨 김국진에 고마움을 드러넀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강수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광규가 “(김국진과) 6년 살아보니 좋냐”라고 묻자, 강수지는 “둘 다 집착을 안 하니까 편하다. 나 지금 여기 온 것도 말을 안 해서 오빠한테 전화가 몇 통 와있다. 서로 물어보지 않으면 잘 얘기를 안 하고, 나중에 얘기해도 된다”라며 남편 김국진과도 여전한 애정을 뽐냈다.
또 강수지는 “어머니 돌아가시고 아버지께서 집을 얻어 혼자 사시려고 했는데, 남편과 시어머님이 아버지와 살라고 했다”라며 남편 김국진과 시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김광규가 “처가살이 아니냐”라고 하자, 강수지는 “불편할 수 있는데 (김국진이) 아빠를 너무 좋아했다. 그보다 더 고마운 게 없을 것 같다”라며 지난 2022년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앞서 강수지는 오랜 인연이 있는 김국진과 지난 2015년, SBS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하며 ‘치와와 커플’로 많은 인기를 얻었고, 2015년 S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2016년, 강수지는 김국진과 열애를 공식 인정했고, 2018년 결혼했다.
한편, 1991년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김국진은 현재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 중이다. 1990년 가수로 데뷔한 강수지는 1집 앨범 ‘보라빛 향기’가 많은 사랑을 받으며 당대 최고 인기 가수 반열에 올랐고, 지금은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채널 ‘르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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