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고비@사막투어 컬러네가편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8월 중순에 5박 6일로 몽골 고비@사막 투어 갔다왔어
* 아니 왜 비1사가 부적합 단어래? ㅋㅋㅋㅋㅋ
필름은 많이 챙겨갔는데 날씨가 안 좋았던 날도 있고 낮에는 차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대부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별로 못 썼다 ㅠ 20롤 가까이 챙겨갔는데 8롤 썼네
출국할 때 400미만은 특별보안검색 신청 미리 해둬서 수검사 받았고 의외로 기대도 안했던 칭기즈칸 공항에서 감도 상관없이 전부 수검사받아서 출입국 모두 엑스레이 한 방도 안맞고 다녀왔다!
네가 4롤, 슬라 3롤, 영화용 1롤 썼는데 아직 네가만 나와서 네가 사진만 몇장 올림
절반 훌쩍 넘게 친구들 찍은 사진이라 올릴 수 있는 게 별로 없네 ㅋㅋㅋ
1) 후지 C200 / 미림사진관 후지스캐너
첫 롤인데 날씨가 그리 좋지는 않았다
구름이 잔뜩 꼈다 조금 갰다 휙휙 변하더라
셋째날부터 날씨가 좋았어
2) 코닥 골드 200 / 옥상필름 노리츠
골드가 생각보다 정직하게 나온다는 어떤 필갤러 말 듣고 챙겼는데 최고의 선택이었던 것 같다
c200 대신 골드 좀 쓸 걸 후회중
게르 근처에서
게르의 보이
이거 기아차였음
3) 후지 C200 / 미림사진관 후지
하이스 최고
언젠가 몽골을 가게 된다면 푸르공 스타렉스 타지 말고 꼭 하이스 타줘
에어컨 빵빵하고 출력 좋고 그냥 좋더라
길 가다 양떼, 말떼, 낙타떼는 일상이야
자고 일어났는데 게르 앞에 그들이 지나가고 있다면?
심지어 게르 안에 들어온다면?
이번에 겪어봤다 ㅋㅋ
바양작 낙타인형 귀엽지?
홀린듯이 주워담게 돼
서양인 몇명 보이니까 몽골인지 미국인지 모르겠더라
날씨의 아이 구름st
4) 후지 엑스트라 400 / 옥상필름 노리츠
아주 오랜 버킷리스트였던 몽골에서 은하수 찍기
적도의 스카이메모s, 삼양14mm 썼고 f4에 30~35분 정도 촬영했어
적도의를 제대로 써보는 건 처음이라 자신없었는데 생각보다 잘 나와줘서 감격했달까
근데 온갖 별이 다 잘 보이니까 극축정렬할 때 북극성 찾기 진짜 힘들었다…… 극축 망원경으로 보면 뭐가 북극성인지 판독 불가 ㅋㅋ
될대로 되라는 마음으로 찍었는데 다행이지
화각 선택으로 고민 많이 했었는데 20mm 들고갔어도 좋았을 것 같아
전날밤 캠프파이어의 흔적
전부 다 게르 주변
자고 일어나서 보는 첫 풍경이 푸른 하늘과 지평선인 건 아직도 거짓말같다
나머지 필름들도 스캔 받고 괜찮은 거 있음 올려볼게~!
출처: 필름카메라 갤러리 [원본 보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