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만에 결혼했는데 2년 만에 이혼한 스타 커플..’충격’
제니퍼 로페즈, 벤 애플렉
20년 전 영화로 첫 만남
결혼 2년 만에 파경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이 결혼 약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0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제니퍼 로페즈는 20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고등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며, 공식적인 이혼 날짜는 4월 26일로 알려졌다.
55세인 제니퍼 로페즈와 52세인 벤 애플렉은 약 20년 전 ‘베니퍼’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2000년대 초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함께 두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2003년에는 마틴 브레스트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갱스터 러버’를, 2004년에는 케빈 스미스 감독의 코미디 영화 ‘저지 걸’을 함께 작업했다.
두 사람은 ‘갱스터 러버’를 통해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고, 교제를 시작했다. 그리고 2003년에는 약혼까지 이를 정도로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결혼식이 연기됐고, 2004년 ‘저지 걸’이 개봉할 무렵 두 사람은 파혼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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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제니퍼 로페즈는 마크 앤서니와, 벤 애플렉은 제니퍼 가너와 결혼했다가 모두 이혼했다. 그러다 약 3년 전, 두 사람은 다시 공개 연애를 시작했고, 제니퍼 로페즈는 자신의 약혼과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알렸다. 두 사람은 2022년 7월 라스베이거스에서 혼인 신고를 했고, 2022년 8월 20일엔 조지아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제니퍼 로페즈는 2002년 앨범 ‘This Is Me … Then’의 속편인 최근 앨범 ‘This Is Me … Now’에서도 벤 애플렉과의 관계를 명시적으로 언급했다. 그리고 벤 애플렉은 제니퍼 로페즈의 새 앨범을 중심으로 한 65분짜리 영화 ‘This Is Me … Now: A Love Story’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 영화는 올해 2월 Prime Video에서 공개됐으며, 벤 애플렉은 보철 분장을 한 채, 지혜롭지만 지친 앵커맨 역할을 연기했다. 또한, 올해 초 두 사람이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도 함께 참석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 5월 제니퍼 로페즈는 여름에 계획된 ‘This Is Me … Now’ 투어를 취소하며 “제니퍼 로페즈는 자녀, 가족, 친한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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