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억 집 선물하더니…호날두·조지나, 충격 근황
[TV리포트=강나연 기자]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애인인 모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이미 결혼했음을 암시했다.
21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더 선’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장기 연애 중인 애인 조지나 로드리게스를 ‘아내’라고 언급하면서, 팬들 사이에선 그가 결혼을 발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39세의 나이로, 2016년부터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조지나는 호날두의 다른 세 자녀의 계모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공식적으로 결혼을 발표한 적은 없지만, 조지나가 호날두에게 한 달 용돈으로 1억 3천만 원을 받고, 77억 집과 88억 요트 등을 선물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 호날두가 자신의 새로 개설한 온라인 채널에서 ‘아내’를 언급하며 조지나를 공개적으로 소개했다. 그는 영상에서 “내 아내, 지오”라고 부르며 조지나와 함께 게임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호날두의 발언에 팬들은 즉각 반응하며, “그가 그녀를 ‘내 아내’라고 부른다”라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또한, 영상에서 호날두와 조지나가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더욱 화제가 됐다. 이는 올해 초, 호날두가 스포츠 브랜드 광고 촬영 중 조지나를 ‘아내’라고 언급했던 사건과 함께 두 사람의 결혼설을 다시 떠오르게 했다.
호날두는 당시 광고 촬영에서 “클럽에서 훈련하지 않을 때는 집에서 아내와 함께 훈련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제가 아내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아내도 저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죠”라고 말해 루머를 생성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호날두의 홍보 담당자는 “크리스티아누가 조지나와 결혼했는지 여부는 알지 못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호날두는 최근 새롭게 온라인 채널을 개설했으며, 첫 영상이 업로드된 지 45분 만에 채널 구독자 수가 34만 2천 명을 넘었다. 그리고 개설한 지 12시간 만에 1,000만 구독자를 돌파하는 등 놀라운 속도로 성장 중이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 채널 ‘UR · Cristiano’,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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