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한 남편 ‘아이’ 임신한 女스타…눈물나는 근황 전해
[TV리포트=김산하 기자] 미국 유명 가수 카디비(Cardi B)가 임신 중 피부 미백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21일(현지 시간), 카디 비는 그의 피부색을 보고 ‘피부 미백’ 추측을 내놓은 누리꾼에게 “헛소리”라며 일갈했다.
카디 비는 이혼한 남편 오프셋과 사이에서 세 번째 아이를 임신한 상태이다. 그런 와중, 그가 피부 미백을 받았다고 추측하며 의문을 제기하는 X(구 트위터) 사용자가 나타나자, 직접 반격했다.
카디 비는 자신의 계정에 “임신 중에 표백? 왜 그렇게 멍청한 소리를 하지?”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서 그는 피부톤이 약간 달라 보이는 이유가 빈혈 때문이라고 밝혔다. 빈혈은 철분 결핍으로 적혈구 수가 감소하는 증상으로, 임신 중 경미한 빈혈은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디 비는 “나는 임신 중이고 약간의 빈혈이 있는데, 뱃속의 아이가 몸에서 모든 에너지를 빨아들리는 탓에 창백하지고, 눈 패임도 심해지고, 혈관도 녹색이 됐다”라며 “햇볕 아래에서 햇볕을 쬐면 너무 빨리 더워지고 어지러워져서 태닝을 할 수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제빌 그런 헛소리 하지 말라”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카디 비가 임신 합병증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번 달 초,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마비가 왔고 유산을 했을 수도 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그 작은 일 때문에 내 아이를 잃을 뻔했지만, 다행히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카디비는 2017년 미국 래퍼 오프셋과 결혼했고, 6년 후인 2023년 이혼했다. 카디비는 오프셋의 반복되는 외도로 힘들어 한 바 있다. 두 사람 슬하엔 현재 두 명의 자녀가 있으며, 뱃속에 현재 셋째가 있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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