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연예계 복귀했는데… ’49세’ 안 믿기는 동안 외모 뽐낸 여배우
[TV리포트=유지호 기자] 배우 심혜진이 연예계 복귀 소식과 함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공개된 앳스타일 9월 호 화보에서 그는 여전한 미모를 다시 한번 입증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복귀와 동시에 쏟아지는 관심에 대해 심혜진은 “과분하고 큰 관심을 주셔서 많이 놀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아들 앤톤과 유사한 사진을 모아 올려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심혜진은 남편 윤상과 아들 앤톤의 반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남편은 처음부터 제가 활동하는 것에 대해 응원해 줬고, 이번 화보 사진 보고 예쁘다고도 해줬다”며 남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아들 앤톤도 처음에는 걱정했지만, 화보를 본 후 “엄마가 일하는 사진 보니 새롭기도 하고 정말 멋있고 좋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오랜 기간 미국에서 육아에 전념하며 기러기 부부로 지내던 심혜진은 최근 한국으로 돌아와 윤상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그는 “요즘 애들보다는 ‘우리 둘’의 얘기를 많이 하게 된다”며 결혼 20년 차 부부로서의 소소한 일상을 언급했다. TV를 보며 취향 차이로 가벼운 다툼이 생길 때, 오랜 추억이 떠오르며 반가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심혜진은 남편과 아들 사이의 음악 취향에 대해 특별히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다고 했지만, “요즘엔 라이즈 음악을 더 많이 듣긴 한다”고 유쾌한 답변을 했다.
이번 화보 촬영은 앤톤이 속한 그룹 라이즈가 전속모델로 활동하는 이너뷰티 브랜드와 함께한 만큼, 심혜진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그는 “이번 기획이 이너뷰티 촬영이라 반가운 마음으로 임하게 됐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 49세인 심혜진은 2002년 7살 연상의 뮤지션 윤상과 결혼 후 2003년 미국으로 부부 동반 유학을 떠났다. 이후 배우 생활을 은퇴하고 미국에 정착한 부부는 2012년 윤상이 한국으로 복귀하며 기러기 부부로 지내던 둘은 최근 심혜진의 한국행으로 다시 함께하게 됐다.
심혜진의 더 많은 이야기와 화보는 앳스타일 9월 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앳스타일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