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최고 연봉의 호날두, 유튜브도 대박쳤다
호날두 유튜버 채널 개설
개설과 동시 기록을 세우는 호날두
최고의 축구선수 호날두
연봉이 2억6000만달러(한화 약 3468억 원)로 알려진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튜버로 변신했다. 유튜버로서 그의 행보는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21일 밤 호날두는 ‘UR Christiano’의 이름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그는 곧바로 자신의 채널을 소개하고 있는 영상, 세레모니를 하는 자신의 동상을 바라보는 영상, 스포츠 관련해서 간단한 ‘밸런스게임’을 하는 영상 등 3분을 넘지 않은 짧은 영상들을 게재했다.
놀라운 것은 그의 엄청난 파급력이다. 호날두는 채널이 개설 1시간 24분 만에 100만 구독자를 돌파했으며 최단기간에 골드버튼(100만 구독자에게 부여되는 명예)를 달성했다. 이는 직전에 1위였던 블랙핑크 제니의 7시간 보다 4배나 빠른 것이다. 그는 곧바로 자신의 골든버튼을 받은 영상을 게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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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역사적인 행보는 진행 중이다. 채널이 만들어진 지 하루도 지나지 안된 시점에서 그는 구독자 1000만을 넘어섰다. 22일 오후 17시 기준 그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1600만 명이다. 실시간으로 구독자가 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그의 채널 구독자 수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호날두는 다른 플랫폼에서도 6억 50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해당 플랫폼 1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영상 크리에이터로서 그의 행보는 많은 대중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호날두는 2003년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여 전 축구선수 박지성과 함께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이후 그는 스페인 라리가에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하여 매해 FIFA가 선정한 월드베스트11에 선정되었고 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하는 선수에게 주는 상인 발롱도르를 4번이나 수상한 최고의 축구선수로 꼽힌다. 현재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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