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천둥 결혼식에서 울컥 “막둥이 보내는 마음, 이상한데 행복”(다라TV)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산다라박이 동생 천둥의 결혼식에서 울컥하며 막내를 장가보내는 큰누나의 눈물을 보였다.
22일 ‘DARA TV’에선 ‘눈물 컨트롤 불가 감동적인 둥미미 결혼식에 울컥했다라 | THUNDER&MIMI Wedding day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산다라박이 동생 천둥과 미미의 결혼식에서 울컥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선 부부가 되는 천둥과 미미의 결혼식 현장이 소개된 가운데 산다라박은 눈물을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산다라박은 “오늘 큰누나 시접에서 막냇동생을 장가 내는 날인데 아까 리허설 때부터 많이 울어서 (사람들이)왜 우냐고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인분들도 다 와주시고 필리핀에서도 오시고 일본에서도 오시고 중국에서도 오시고 많이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제가 2부부터는 사회랑 또 축가를 준비했다. 기쁜 날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 2부에선 산다라박이 이준과 함께 사회에 나섰다. 이준은 함께 앰블랙으로 활동했던 천둥에 대해 “천둥이가 진짜 같이 있기 싫은 게 어렸을 때부터 머리가 너무 작아서 어깨가 좀 심하게 넓다. 마네킹보다 더 비현실적인 비율이다”라고 말했고 산다라 역시 “하긴 저도 천둥이랑 찍으면 얼큰이로 나온다”라고 능청을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산다라박은 이준과 함께 천둥과 미미를 위한 축가에 나섰고 유쾌한 무대를 꾸몄다.
동생의 결혼식을 마친 산다라박은 “누나로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서 이렇게 했는데 다들 좋아해주셔서 다행”이라며 “너무 긴장을 해서 다 끝나니까 좀 숨 좀 쉴 것 같다. 누나로서 막둥이 보내는 마음이 이상한데 너무 행복하고 와주신 하객 분들, 그리고 주례, 사회, 축가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태어나서 처음 겪어보는 기분이다. 저희 집안의 첫 결혼이다”라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둥 미미 행복하게 잘 살아!”라는 문구로 동생 부부의 첫걸음을 응원했다.
한편 엠블랙 출신 천둥과 구구단 전 멤버 미미는 지난 5월 26일 결혼식을 올렸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다라TV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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