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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제국 일본 제국의회 중의원을 한 조선인?!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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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갤질을 하다보면 올라오는 사진이다.

조선인 중 유일무이한 타이틀 “일본제국 중의원”을 단 사람인 “박춘금”이다.

이걸 근거로 몇몇 사람들은 “일본은 조선인들에게 공평하게 대했다!”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진짜 일본제국은 조선인들에게 공평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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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그 분을 닮았노 ㄷㄷ;;)

1905년 대구 병영에서 급사를 지내며 가난하게 살던 박춘금은 일본으로 건너가 탄광갱부, 노무자, 등등 일용직을 전전한다.

(병영 급사로 일하면서 일본어를 배웠다고 한다.)

일본으로 건너가 여러 일을 전전하던 박춘금은 1917년 나고야에서 조선인 노동자를 모아 만든 나고야조선인회 회장으로 취임을 한다.

그러다 1920년 흑룡회의 눈에 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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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미스터선샤인”에서 흑룡회를 모티브로 “구동매”가 몸담았던 “무신회”를 만들었다.)

기회를 잡은 박춘금은 흑룡회 밑으로 들어가게 되고 “상애회”를 조직해서 일본 노조를 때려부수는 깡패역할을 수행한다.

1923년에는 관동대지진 발생 당시 조선인을 모아 시체처리, 조선인 색출, 극우선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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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행보를 보다못한 당시 동아일보 사주 김성수(2대 동아일보 사장, 훗날 대한민국 2대 부통령)등 여러명이 비판을 한다.

비판을 본 박춘금은 눈돌아가서 김성수와 당시 동아일보 사장을 “납치”해서 구타하고 죽이려고 한다.

동아일보 사장이 비판내용을 사과하고 3천원(현재 1억~2억)이라는 거금을 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후에야 그 둘은 풀려난다.


1924년에는 “전라도”에서 “소작쟁의”가 있었을 때 깡패를 몰고가서 농민들을 개패듯이 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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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노력일까? 박춘금은 1932년 제국의회 중의원 선거에서 도쿄시 제4구를 지역구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다!!!


의원 시절에는 “독립이 아니라 참정권, 자치권 획득” 등을 주장하고 2차세계대전 말 조선청년들의 입대를 부추기는 행사도 했었다.

– 굵직한 독립운동 중 마지막이라고 불리는 부민관 폭탄의거가 발생한 행사이다.


해방이 된 이후 반민족행위 1급 피의자로 지정되어 대한민국에 송환을 요청했으나 당시 일본을 점거한 연합군 사령관 맥어더가 거절했다.


반민특위도 해제되고 박춘금은 재일교포 사회에서 꾸준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부귀영화를 누리다가 1973년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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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은 한국에 몰래 와서 매장했는데, 1992년 딸이 송덕비를 만들고 묘지를 단장하다 걸려서 밀양시민들이 항의한다.

그 결과 묘는 파묘되었고 송덕비도 철거되었다.

과연 일본이 조선인과 동등한 대우를 해주려고 박춘금을 중의원으로 만들어 줬을까?

아니면 박춘금이 일제에 자국동포라는 거대한 “제물”을 바쳐서 준 “피의 자리”였을까?

세 줄 요약

1. 박춘금은 극악무도 친일파 정치깡패였음

2. 죽을때까지 잘 살았음

3. 죽고나서는 개차판 취급 당함.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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