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들과 1 대 6으로 싸우고 상처 받아 펑펑 울었다는 남돌 멤버
[TV리포트=정은비 기자] 남자 아이돌 그룹 엔하이픈 멤버 성훈이 다른 멤버와 1 대 6으로 다툰 일화를 공개했다.
22일 ‘짠한형 신동엽’의 ‘쏘는형’ 콘텐츠에는 엔하이픈 멤버 선우, 성훈, 제이가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엔하이픈 멤버들에게 사춘기가 가장 심했던 멤버에 대해 물어봤다.
선우가 성훈을 응시하자 성훈은 “전체적으로 단체생활이 처음이니까”라며 데뷔 초반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선우는 “저희가 심지어 초반에는 한 방에서 일곱 명이 다 같이 잤다 (그래서) 티격태격이 좀 많았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유재필이 지금은 덜 싸우냐고 묻자 멤버들은 “지금은 아예 없다 거의 안 싸운다”라고 답했다.
신동엽이 “예전에 슈퍼주니어는 자기들끼리 막 티격태격 우당탕탕도 했었다고 (하더라) 엔하이픈만의 화해 룰 그런 게 있냐”고 하자 제이는 “대놓고 말씀드리면 주먹질 한 적은 없다”라며 “단체로 이성을 잃을 일이 있으면 모르겠는데 그럴 일은 없었고 두 명이 살짝 화나더라도 나머지가 이성을 갖고 있으니까 두 명이 다툰다고 다른 방에 내버려 두고 ”너네 싸우고 와“ 이런 타입이 아니고 그냥 옆에서 (싸운 두 사람을) 계속 지켜본다”라고 엔하이픈만의 갈등 해결 방법을 공유했다.
성훈은 자신을 뺀 나머지 멤버들과 다툰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저는 1 대 6으로 싸웠는데 연예인 스케줄이 처음이니까 그래서 다 예민해진 상태였는데 제가 거기서 말을 틱틱 뱉었다”라며 “다들 저한테 불만을 이야기하는데 저도 힘드니까 조금 상처를 받았다 ‘멤버들이 나한테 이렇게 한다고?’ 희승이 형이랑 단둘이 이야기하면서 울고 그랬다”라고 힘들었던 과거 경험을 토로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디션 프로그램 ‘I-LAND’에서 결성되어 2020년 9월 18일 데뷔한 그룹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엔하이픈의 멤버 성훈은 연습생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활동하며 8급으로 상비군 선수 출신이기도 하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 사진= ‘짠한형 신동엽’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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