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과 뜻밖의 절친 인증한 男스타, 인사 안 하는 후배 저격
[TV리포트=유지호 기자] 가수 겸 배우 비가 후배 아티스트들 중 제대로 인사를 하지 않는 후배에 대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22일, ‘시즌비시즌’ 채널에 ‘지훈이 형은 더 아프겠다, 비 관절까지 걱정하는 섹시한 동생 태민이ㅣ시즌비시즌4 EP.4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는 태민과 비가 함께 출연해 함께 식사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태민은 “저는 항상 형 만나면 배가 고파진다. 비 형이 항상 저를 데리고 맛집 같은 데 알려주신다”며 두 사람 간의 친밀한 관계를 보여주었다.
태민은 자신의 신곡 ‘섹시 인 디 에어'(Sexy In The Air)에 대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될까’ 이런 생각을 고민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잘하는 걸 그냥 하고 싶었는데, 아직까진 새로운 걸 도전해보자 싶었다”고 답하자 비 또한 새로운 것을 계속하지 않으면 도태된다고 호응했다.
또한, 태민은 “요즘 (가수로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많은 남자 아이돌들에게 롤모델로 인정받으며 ‘탬또롤 (태민 또 롤모델)’이라는 애칭을 가진 태민은 “나도 모르겠다. 나는 부족한 게 많은데, 나를 멋있다고 하니 몰래카메라인가 싶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비는 태민의 자기관리 능력을 극찬하며, “사실 이렇게 프로패셔널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몸 관리를 엄청 했다. 태민이 공연할 때는 벌크업을 얼마나 했는지 태민이 아닌 줄 알았다. 지금은 또 엄청 호리호리하게 스키니하게 관리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화 중, 비는 방송국 방문 시 종종 겪는 불편함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나도 부담스러운 게, 방송국에 가면 인사하러 올 때가 있지 않냐”며 “방까지 찾아와서 ‘똑똑똑’ 이런 건 이제 없어도 될 것 같다”고 대기실에서의 인사 문화를 비판했다.
그러나 그는 “만약에 지나가는데 인사 안 했다, 그러면 그건 진짜 싸가지가 없고 건방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태민은 “설마 형한테 인사 안 하고 막 건방지게 하는 애들이 있냐”고 놀란 반응을 보였다. 비는 이에 대해 “속으로 ‘너도 얼마 안 있다가 사라지겠구나’ 하고 생각한다. 선배가 지나갈 땐 인사를 해야지”라며 일침을 날렸다.
비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 시절을 거쳐 2002년 ‘나쁜 남자’로 솔로 데뷔를 하였다. 이후 ‘안녕이란 말대신’, ‘아이 두'(I Do), ‘태양을 피하는 방법’, ‘아임 커밍'(I’m Coming), ‘널 붙잡을 노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비는 2017년 배우 김태희와 결혼해 현재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시즌비시즌 Season B Season’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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